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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312

[네이트판] 이혼가정 상견례 조언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예비신부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허락 하에 매일 저를 보러오셨어요 제가 큰 이후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아빠를 만나서 밥도 먹고 가끔 엄마와도 셋이서 먹기도 했어요 미운정이었는지... 현재는 두 분 다 재혼을 하셨습니다 양 쪽 다 3~4년정도 되었지만 저는 일찍 출가했기에 같이 살지 않아 엄마쪽 아저씨도 편하진 않고 아빠쪽 아주머니도 마찬가지세요 본론은 제가 다음 달에 상견례를 하는 데 엄만 아저씨와 같이 나가고 싶어 하세요 식장엔 친아빠가 가시구요 아저씨께서는 제가 편한대로 하는 게 맞다하고 계시고 아빠는 상견례와 식장에 사람이 다르면 되냐, 당연히 아빠가 상견례도 해야하지 않겠냐 라도 하세요 저도 아빠가 하면 훨씬 ..

네이트판 2023.05.29

[네이트판] 찐 잘사는애들은 티 안냄ㅋㅋㅋ

뭐 맨날 호캉스 간거 티내고 명품 입고다니는 애가 잘사는거 같냐.. 내 친구중에 반포동 살고 걔 데려다준다고 학교 가끔 오실때 아버지 가끔 뵈는데 ㄹㅇ 관리 잘된 미중년 그자체에 개좋은 외제차 끌고 다니심 근데 걘 그거에 아무생각없고 나랑 다이소가서 3천원짜리 슬리퍼 뭐가 더 좋을지 고민하고 용돈 다쓰면 모자라서 내가 빌려주기도 함 반대로 우리반에 맨날 명품지갑 바꾸면서 들고다니고 인스타에 명품산거 스토리 올리는애 있는데 걔 고딩인데 편점 알바 두개씩 하고 주말에도 음식점 알바 함 그렇게 모아서 명품 자랑하는거ㅇㅇ 과시는 걍 결핍임 금수저가 아니고

네이트판 2023.05.29

[네이트판] 40대 결혼 알림으로 손절당했어요

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예신 입니다. 다음달 결혼예정으로, 가끔 만나는 고등학교 동창인 미혼 친구들이 있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은 아이가 어린경우가 많아 자주 만날수 없고 정말 친한 친구 외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이번 결혼하면서 결혼 알림으로 미혼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겼고 제 결혼식도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혼친구들에게 연락했을때는 저보다 기뻐하며, 너무 잘됐다, 식장에서 보자, 아이때문에 식 전에 보긴 힘들겠지만 꼭 가겠다는 얘기를 들어서 내가 나쁘게 살진 않았구나 하고 내심 기분이 좋았어요. 식장을 예약하면서 단체 톡(3명)에 며칠에 나 결혼 한다고 알렸더니 친구중 확인하고 대답도 하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별말은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는 원만하게..

네이트판 2023.05.28

[네이트판] 조카들 봐주는데 하루 5만원 달라고 했는데

오빠한테 일 핑계대면서 조카들 못봐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전화해서 제가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는지, 엄마가 전화와선 제가 너무했다고 말하는데, 저도 화가나서 오빠 사업 시작할 때 주방에서 일한거 돈 한 푼 못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엄마가 진짜냐고 놀라셨고 저한테 이것 저것 캐묻고는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한참 뒤에 오빠가 전화 와서는 앞으로는 이런 부탁 너한테 절대 안한다고, 여행은 안가기로 했다고, 지난번에 일한거 얼마 줄까 물어보길래.. 안받는다고 끊었습니다. 오빠가 기분 나빠하는게 느껴지는데.. 괜히 집안 분란 일으킨 것 같아 마음도 좋지도 않고 제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내가 고생할걸 싶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 나름 억울한 일이 있어서.. 결혼한 분들의 의..

네이트판 2023.05.28

[네이트판] 버스 기사가 어머니를 가두고 문을 안열어줬습니다.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가 아침에 겪은 이야기를 듣고 너무화나서 글 씁니다. 저희 엄마는 오전 7시에 위덕대학(종점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시는데 학교 한 정거장 전 사람들 다 내리고 마지막까지 저희 엄마 혼자 타십니다. 승객이 한 명 밖에 없어서 그런지 같은 기사님이 오늘까지 세번째 아무 말도 없이 편의점 간다고 문 다 닫아놓고 볼일보고 오길래 저희 엄마가 바쁜 출근시간에 너무하신거 아니냐, 이러시면 안되지않냐 라고 했더니 대꾸도 없이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그때부터 기어가듯이 서행했고 (차가 거의 없는 도로라 10키로 정도로 천천히 감) 목적지 도착해서는 정차만 하고 문을 안 열어줬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멈춰서 있었고 재차 문을 열어 달라해도 끝까지 안 열줘서 겁이 난 엄마가 폰 ..

네이트판 2023.05.28

[네이트판] 사촌오빠 결혼식 깽판치고싶어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 여쭙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대고 사촌오빠와는 2살 차이가 납니다 사촌오빠는 저희 외갓집 장남인 큰외삼촌의 외동아들이에요. 외할머니를 모시고 외숙모, 사촌오빠, 외할머니 셋이 살다가 숙모가 사촌오빠가 10살쯤 되던 해에 돈될만한것들을 다 들고 도망을 갔어요. 당시 외삼촌은 가까운 타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 주말마다 혹은 2주에 한번씩 외갓집에 왔구요. 저희집은 어렸을적 사촌오빠네랑은 한시간정도 거리에서 살았는데, 제가 초등학생일 당시 고부갈등으로 부모님의 사이가 잠깐 틀어지셔서 10개월 정도 별거를 했었습니다. 그 10개월동안 저와 저보다 4살 어린 여동생은 외갓집에서 외할머니 손에 맡겨져, 사촌오빠와 저 그리고 제동생은 할머니랑 외갓집에서 살았고,..

네이트판 2023.05.28

[네이트판] 양쪽 부모님께 용돈 다르게 주는 남편한테 따지나요?

친정, 시댁이 멀어서 주말에 못갔습니다 어버이 날이라고 남편이 용돈을 보냈는데 친정과 시댁 용돈 액수가 다릅니다 남편의 입출금 문자 서비스가 저한테도 옵니다 시댁 : 30만원 친정 : 20만원 10만원 차이인데.. 섭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모른척하고 넘어가려니 제가 숙맥 같고 따지자니 니돈이니. 내돈이니 싸울까봐 싫고 결혼할때 분명 똑같이 해주자고 약속했는데 기분이 이상합니다..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처갓집에 깄다오면 더 우울해집니다..

익명을 빌려 조언을좀 얻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돌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닌 혼자서 저를 키우기 위해 안해보신일이 없을정도로 고단한 삶을 사셨어요. 늘 양육시설에 맡겨져 있었고 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시려 노력했지만 절약이 몸에 베이셔서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게에 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종업원에게 한두마디 불만을 얘기합니다. 안해도 되는 얘기를요. 성격이 억쎄고 남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그냥 하십니다. 근데 전 그게 다 여자혼자 저를 키우기 위해 잡초처럼 살수밖에 없으셨던 어머니가 늘 불쌍했습니다. 여자로써 어머니로써 늘 마음이 아팠죠. 작년에 어머니는 그렇게 사시다 아버지 찾으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했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런데요. 처갓집은 제가 그동안 너무나 꿈꿔왔던 ..

네이트판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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