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네이트판 345

[네이트판] 제가 새언니를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기가 제일 화력 있어서 주제와는 조금 맞지 않지만 글을 써요. 모바일 배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빠가 3년전 결혼을 했어요. 근데 어제 오빠가 저에게 새언니가 많이 섭섭해하고 서운해 한다고 하네요.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뭐가 서운하고 섭섭하냐고 물어봤어요. 1. 부모님 생신날 아빠는 여행 보다 외식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빠 생신에는 오빠랑 저랑 50% 부담해 식당 비용을 내고 선물을 드립니다. 가족이 다 모이면 좋겠지만 그날 사정이 어쩔 수 없이 생기면 그 사람 빼고 외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당일날 갑자기 밥먹는 게 아니고 항상 예약을 한두달 전에 합니다. 근데도 갑자기 그 당일 약속이나 중요한 일이 생기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도 아빠 생신날 근무를 한 적도 있고, 빠질 수 없는 약속이 생기..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챙기지 말래서 안 챙겼더니 난리가 났네요

생각해보면 결혼준비 때부터 그랬어요. 모든 집안 대소사와 결혼, 여행, 이사, 출산 및 육아를 저 혼자 아등바등 챙기는 느낌이요. 결혼한지 7년 됐고 37개월 딸이 있는데 남편은 회사일이 너무 바빠 나머지를 챙길 여력이 없다는 말만 계속.. 문제는 제가 가정주부면 모를까.. 육아휴직 2년 외에는 저도 풀타임으로 일했어요. 제가 도저히 저 혼자 다 챙기고 살기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남편한테 일부러 전체 플랜에서 책임지고 맡아서 할 부분 점차 난이도 올리면서 미션처럼 줘보려고도 했지만, 결국 데드라인 지나도록 손 놓고 있어서 진행사항 체크하고 닥달하는 것도 일이 되어 저만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시어머니께 푸념처럼 얘기해봐도 얘가 안해봐서 그런다~ 가르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냐~ 입에 발린 영혼리스 대답만 돌..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부모와 절연했는데,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3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우선, 부모님과는 2017년에 절연을 했었습니다. (절연사유는 밑에 기재하였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와는 2년 넘게 교제를 하였고, 부모님과 절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걸 상상도 못한 채 살았는데 남자친구의 이해와 반복되는 설득으로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만, 남자친구가 외동이라, 남자친구 쪽 부모님은 꼭 "결혼식" 을 원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사정을 알기때문에, 무조건 본인이 결혼식은 싫다고 주장하여 결혼식은 하지 않는 것으로 설득하겠다고 하는데 결혼식 뿐만아니라 상견례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3가지 정도 대안으로 생각해 봤는데.. 사실 저는 세가지 모두 힘든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좀더 합리적이고 최소한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는지 조..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어린 아기 둔 부모님들 육아하면서 집 정리 얼마나 하시나요?

제가 정말 게으르고 더러운건지 남편놈이 이상한 놈인지좀 봐주세요 30대 중반에 육휴 끝나고 현재 복직해서 일하고 있어요 아기는 16개월도 안됫어요 . 얼집 다니고 있고 남편은 3교대 근무예요 일단 저는 아기가 나름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기상하면 저는 대충 세수 하고 머리는 전날 저녁에 미리 감아요(아침에 감을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는 아기가 잠깐 혼자 놀고 있을때 빨리 아침에 밥 준비하고 아기 밥 먹이는데 아기가 빨리 먹어주면 좋겠지만 놀면서 먹고 하느라 30분 이상 걸려요 그러다보면 어느덧 츌근 시간이 얼마 안남아요 밥 다 먹이고 나면 영양제 챙겨 먹이고 옷 꺼내서 입히는데 아기가 가만히 앉아서 입어주면 좋겠지만 놀고싶어 그런지 계속 돌아다니느라 벗겼다 입혔다 반복하고 정신 없더라구요 다 입혔는데 갑자..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아내가 아플 때 남편이 챙겨주시나요?

궁금해서 여기에 글 올리게 됐는데요. 제목대로 아내가 아플 때 남편이 뭐 해주시나 해서요. 아이 하나 키우는 전업주부인데... 코로나 유행 할 때 남편이 먼저 걸려와서 남편 먹는거 챙겨주고 3일 쉴 수있게 아이 케어 다했고 그 다음에 아이가 전염되어서 애를 또 혼자 간호 다 했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제가 전염 됐는데 그때 처음 느낀거 같아요. 결혼 7년차에 내가 아파도 나를 챙겨주는 남편이 없다는것을요. 죽도 시켜 먹고 집안일도 하나 해주지 않고..그나마 평일 아이가 기관에 가니까 낮에 쉴 수 있었던게 다행이였어요. 원래 남편이 집안일을 일절 안하고 바라지도 않았는데 부부면 아플때는 돌보아 주는게 맞지않나 생각들어 서운함을 말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붓고 아파서 하루는 두유만 ..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홀시어머니가 자꾸 같이살고싶다고 표현해요

진짜 토나와요 결혼한지 이제 3년. 아이키우기도 바쁘고 생활도 빠듯한데 자꾸 갈때마다 누구집은 시어머니모시고 산다더라 이런얘기흘리고 어버이날때문에 또 식사하는데 근처 주택가에 집팔고들어가서 일이층 사는것도 괜찮겠다 이러네요 진짜 듣기싫어 죽겠어요 제가 일부러 데꾸도안하고 아그래요~제친구들은 그런애없는데~ 이러고말거든요 그러니 뒤에서 남편잡고 그러시네요 놀라운건 올해 60세에요 나이도 드럽게 젊은데 혼자살면서 편하게 즐기지 왜자꾸 같이살고 싶단건지 아들도 효자도 아니에요 걱정말래요 그냥 외로워서 하는소리다 그냥 듣고넘기라는데 들을때마다 짜증이 솟구쳐요. 당연히 같이살것처럼 자꾸 나중에 집이어쩌구 저쩌구.. 남편도 대답안하고 저도 알겟다 안하는데 자꾸얘기하는건 자긴 같이살겟단 심보겟죠? 결혼할때 뭐 해준것도..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최악의 결혼식 경험

안녕하세요. 이번에 블라인드에 올라온 친정엄마의 혼주한복(당의+캉캉치마)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글 적어봅니당.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나는 6년전에 결혼식을 올렸음 시누이가 둘 있었는데 결혼식 당일 큰시누는 조선시대 기방에서나 볼법한st의 진한 보라색의 시스루 한복을 입고 왔었고, 작은시누는 하얀색 당의에(펄이 들어간 실로 바탕엔 꽃모양 자수들이 수놓아져 있었고 당의 중간에 동그랗게 덧대어진 곳에 형형색색의 자수들이 수놓아져있었음) 치마는 은박의 화려한 꽃문양이 박힌 분홍 치마였음 꼭 신부한복 같았음 시어머니는 황토색계열의 한복이었음^^;;; 어쨌든 식이 진행이 되고…큰시누에겐 딸이 두명있음 당시 8살 6살이었는데 내 의견은 묻지않고 아이들이 화동을했음 그러려니 했는데 아이들이 낯을 너무 가리기도했고 ..

네이트판 2023.05.18

[네이트판] 우울증인 친구 연락 좋게 거절하는 방법

친구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요 직장, 가족, 건강 문제 등이 겹쳐서 누구라도 우울해할만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3-4년째 친구 이야기 들어줬구요. 자주는 아니고 두어달에 한번씩 우울감 토로한거지만, 제 생활도 있는데 한번에 서너시간씩 걸려서 얘기 들어주는게 솔직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는 저랑 말하먼 기분이 풀린다는데, 저는 친구가 그럴때마다 미칠 것 같았어요. 친구의 우울증 원인 여러가지 중 하나가 저한테는 그냥 평생의 디폴트였거든요. ㅇㅇ하게되어 우울하다고 하는데, ㅇㅇ가 내 상황이기도 한.. 그래서 위로를 해주기도 뭣하고, 듣고있자니 불쾌하고. 그래도 친한 친구라서 싫은 내색 한 적 없고, 저는 나름 끈기있게 들어줬다 생각해요. 문제는 최근에 가족이 크게 아프셨고, 저도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네이트판 2023.05.17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