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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중반이고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5살입니다. 남편은 49대 후반이도. 결혼 5년차에요. 이 글을 남편하고 같이 볼 예정이에요.
아주 사소한 건데, 사소한 다툼이 생기네요~. 그래서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남편은 밥을 먹을 때 꼭 물을 마십니다.
그에 반해 저는 밥 먹을 때 거의 물을 먹지 않는 편이구요.
맞벌이라 제가 집에서 밥을 자주 해주지는 못하지만.
식사 준비할때마다 물을 컵에 준비해 주지 않으면
물을 꼭 마시는 걸 알면서도 왜 물을 준비해주지 않냐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밥 준비하고 하면 물 정도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컵하고 준비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 합니다.
주말에 친정집에 놀러가서 밥을 차리고 아이 밥도 챙기고 물을 챙겨 주지 못했어요. 남편은 계속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세심하게 못챙겨준 것도 잘 한 건 아니지만, 물이 없으면 꼭 꾸사리를 주면서 물을 왜 자꾸 안 챙겨주냐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은 제가 밥먹을 때마다 고추장을 먹는 사람이라면 항상 챙겨줬을거라고 말합니다. ㅡ.ㅡ
아주 사소하지만 부분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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