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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345

[네이트판] 친정엄마에게 제가 너무 가혹한가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누구에게도 자세히 이야기해 본 적이 없는데 좀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빠는 어릴 적 생활비를 가져다주지 않고 유흥에 탕진했고 기억나는 마지막 순간엔 엄마에게 폭력도 썼던 기억이 언뜻 있어요. 제가 7살무렵 엄만 이혼하고 친정에 들어가 저와 오빠를 키우셨어요. 그런데 할머니댁에 사는 동안 엄마는 일을 하시면서도 늘 사람들이랑 어울렸고, 연애도 했습니다. 그러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도 많았고, 저녁 늦게 녹초가 되어 들어오거나,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는 날이 대부분이었어요. 전 초등학생 때부터 오빠와 새벽시간을 보내며 배가 고프면 달걀볶음밥을 직접 해먹고, 오빠 학교 도시락을 싸주기도 하고 그 당시 학교 수련회에도 혼자 짐..

네이트판 2023.05.14

[네이트판]맞벌이 제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40대 후반 장손 며느리로 25년 직장생활 중입니다. 30대에 암으로 수술하고 항암. 방사선 했구 15년정도 지났습니다. 아픈 2년 휴직하구 계속 직장 생활 중이고 오후 5시 30분정도 퇴근합니다. 2,신랑은 장손으로 빨리와야 오후 8시 9시 입니다. 3. 그동안 시어머니가 제사. 명절 지내셨구. 제사때는 퇴근해서 돕고 설거지정도 하고 왔습니다. 신랑은 주로 늦어서 8,9시 정도 와서 지방쓰고 절 올립니다. 일 바쁘면 못 오기도 합니다. 4. 현재 어머니가 다치시고 편찮으셔서 이제 제사를 못 지내겠다 하십니다. 제사 2번으로 줄였는데 1번으로 줄여서 장손보고 하라셨다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신랑 아들 1명에 시누이 3명입니다. 5.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평일 제사는 너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

네이트판 2023.05.14

[네이트판]음식을 버리는 시어머니

15분 거리에 시댁이 살고 1주일에 한 번씩은 저희 집에서 한 끼 정도는 시부모님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어요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함께 하는 건, 어떤 가정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문제는 오실 때마다 고역입니다 시어머님이 오시면 주방으로 먼저 달려가서 냉장고부터 열어봅니다 냉장고를 열어보시고는 음식의 영양정보를 살핍니다 음식을 저한테 보여주시면서.. - 이 음식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 - 음료수는 당류가 몇 그램이고 많다 - 햄쏘세지는 지방이 많은 음식이다 하시면서 음식을 짤라서 싱크대에 쏟아부어서 버립니다 심지어는 집에 라면도 여럿 종류가 있었는데..나트륨이 많은 라면은 시어머님이 다 버렸습니다 어제저녁에는 냉장고에 쥬스가 6병이 있었고, 쥬스의 영양정보를 보시면서 비타민C가 하나도 안 들..

네이트판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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