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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남편의 잠수 그리고 이혼

안녕하세요 아들만 셋 키우는 주부입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조언받고싶어서요.. 남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어요 전날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고 사이좋았는데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왔어요 회사에 연락해보니 이미 퇴직금 월급 정산받아서 퇴사했다고 몰랐냐고 하더라구요 바로 가출신고부터 했는데 이 사람이 누구랑 연락하고 지내는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통장입출금 내역부터 조회하니 여기저기 모르는 이름으로 백단위로 주고받고 현금이 생기면 다 뽑아가네요 그러던 중 회사 사람한테 연락이 왔어요 퇴사 이틀전에 집에 일이 생겼다며 급하게 백만원을 빌려갔대요 언제 줄수있냐는데 그때 핸드폰이 두개인걸 알았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핸드폰 쳐다도 안보고 손도 안댓었는데 ..

네이트판 2023.10.31

[네이트판] 남편의 이혼요구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이 아직 안된 부부입니다. 지금 저는 임신중이고 곧 아이가 태어나구요. 임신하고 늦은 혼인신고후 우연히 남편이 전여자친구와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보고싶다 생각난다 그립다 등등의 연락을 주고받는걸 봤습니다 심지어 같이 만나 저녁도 먹었더라구요. 남편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했더니 잘못했다 연락도 하지않고 자기가 잘하겠다 하고 그여자에게 전화걸어 다시는 연락하지말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기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갑자기 얼마전 남편이 술에 잔뜩취해선 이혼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술취해서 헛소리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몇일전 또 다시 이혼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하며 혹시 우리가 이혼하게되도 좋게 이혼하자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혼하게되면 상간녀소송은 ..

네이트판 2023.10.30

[네이트판] 부모님을 잘 만난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약간씩 다른 것 같지만 대체로 비슷한 결의 의견들이네요!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는데 정성스럽게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여러분은 부모님을 잘 만난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나요? 여기서 말하는 잘 만났다는 것은 돈이 많은 부모님이 아니에요. 자식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주고 존중해주고 부모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에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가정이 화목한 집안의 자녀는 본인의 인생에서 얼마나 성공한 인생일까? 하는 질문입니다(질문이 좀 명확하지는 않네요) 만약 성공한 인생이라고 했을 때, 수치로 굳이 따져 50프로? 60프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수치는 몇프로인가요? 친구랑 얘기..

네이트판 2023.10.28

[네이트판] 아오 인스타 젖자랑하는 릴스 왜케 많이떠

제발 숙녀답게살자 ㅇㅋ? 정조를 지켜 ㅇㄴ 갑자기 톡선되있어서 오니까 개발작난리나있네 나 왜 뭐 100키로에 존못모솔뚱땡A컵여적여메갈페미더ㅣ있냐 심지어 남자의 남도 언급안함ㅋㅋㅋㅋ 미안한데 이러니까 남혐이 생기는거야 현실에서 나 보면 말도 못붙일것들이 ㅈ같은 댓달기 ㄴㄴ 진심 내가 너네보다 갓생살고있을게 뉸에뻔함 앙기모띠 그냥 싸보이고 꼴보기싫다고 ㅇㅋ?

네이트판 2023.10.25

[네이트판] 임신해서 결혼식 못 온다는 친구한테 서운한 감정

15년 지기 학창 시절 친구고 제 결혼식이 임신 8개월쯤 만삭 다가와서 못 오겠다고 합니다 결혼식장이 먼 곳도 아니고 친구 신혼집에서 도보 15분 거리고 차로 오면 4분 거리 예식장인데 서운한 맘이 드는건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솔직히 못오면 남편이라도 보낸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네요 친구 남편도 동갑이고 수십번은 본 적 있는 사이에요 임신 초기 조심해야 될 상황이면 이해하겠는데 만삭 다 됐다고 안온다고 통보하는게 인간 관계에 회의감이 들어요 몸 힘들다면서 밖에 여행가고 시댁 행사 참석하곤 잘 하더라고요 먼 거리도 아닌 친구 결혼식에 오기 싫어서 임신 핑계대는걸로 느껴지는데 뭔가 좀 그래요

네이트판 2023.10.24

[네이트판] 남편에게 혼외자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편과 저 모두 42살인 아이없는 부부입니다 젊었을때 시험관도 시도해봤고 아이를 가지려고 꾸준히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지금은 나이도 나이니 포기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낳은 것도 아니고 신생아랍니다 이 남편이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참 뻔뻔하기도 하네요 상간녀가 애도 낳았고 돈줄테니까 나가서 이혼하라네요 뭐 이혼은 저도 할거에요 저도 역겨워서 더는 같이 살고싶지 않네요 다만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안됐고 어머니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이소식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정말 역겹고 남편이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진짜 뒤통수를 뽝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그 상간녀도 뻔뻔스럽게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경제력이 딸리는 상황도 아니고 아..

네이트판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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