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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10년동안 못 본 친구의 청첩장

딱딱키보드 2025. 4. 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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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 여자입니다.

중학교 때 꽤 친했던 동창
20대초반 때 다같이 봤던 게 마지막인데


청첩장을 받게 되어 고민이 됩니다.


원래는 친구가 중학교친규들청첩장모임에
올 수 있냐고 했는데,
제가 그 때 시간이 안되어 못가서
모바일청첩장을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예민한건지
저 빼고 자기네들끼리 잡아논 약속에
그냥 와도그만 안와도그만인 사람처럼 갑자기 절
부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찜찜하더라구요,,


사실 몇년 전에도,
자기네들끼리 놀고있다면서
당일날 올 수 있냐고 급 연락이 온 적 있었어요.
무슨 마니또? 선물교환식을 하는데
제 선물은 없으니 이해해달라면서;;
그 때도 당일약속이라 일때문에 못갔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연락이라 반가웠지만
생각해보니 찜찜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습니다 인정)


그리고 저도 결혼식을 몇달뒤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서로의 식에 오고 가고
다시 친해지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 식에 가려했어요. 근데

뭔가 떠보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현재 이 친구 결혼식이 담주인데
갑자가 며칠 전 제 결혼식 언제냐 묻더니
제가 날짜말하니까
며칠 안읽더니 좋아요만 누르기

올생각이면 온다하지 않나요 ?보통



자꾸 제가 쫌생이된거같고 예민해지고
근데 쎄하고 . 밥만먹고온다 생각하다가도
고민이 되네요.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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