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도 안사는데 왜 태워줬냐 호구냐 하시는데그런가봐요고맙다는 말을 자주해서 그거면 됐다고 생각했어요.버스 타도 자리 없고 거의 서서 가는데 태워주셔서 감사하다, 환승하는거 넘 귀찮았는데 언니 덕분에 집에 빨리가서 넘 좋다 등등근데 커피 한잔도 안사는게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고화가 나는 포인트가 하나둘씩 늘어났어요.내릴때 옆에 오토바이 지나가는지 확인 하라고 몇번을 말해도 문을 확 여는것,내려주고나면 1차선으로 급하게 합류해야 하는것,차선변경 하는데 갑자기 헐헐??? 하고 이상한 소리 내는거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무섭다고 하네요 대체 뭔소린지카풀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 하는 글들 보면서왜저러고 사냐고 한심해했는데 제가 저러고 사는 사람이었네요.몇달간 호구짓 한거 생각할수록 짜증 났었는데지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