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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345

[네이트판] 처갓집에 깄다오면 더 우울해집니다..

익명을 빌려 조언을좀 얻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돌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닌 혼자서 저를 키우기 위해 안해보신일이 없을정도로 고단한 삶을 사셨어요. 늘 양육시설에 맡겨져 있었고 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시려 노력했지만 절약이 몸에 베이셔서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게에 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종업원에게 한두마디 불만을 얘기합니다. 안해도 되는 얘기를요. 성격이 억쎄고 남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그냥 하십니다. 근데 전 그게 다 여자혼자 저를 키우기 위해 잡초처럼 살수밖에 없으셨던 어머니가 늘 불쌍했습니다. 여자로써 어머니로써 늘 마음이 아팠죠. 작년에 어머니는 그렇게 사시다 아버지 찾으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했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런데요. 처갓집은 제가 그동안 너무나 꿈꿔왔던 ..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가슴크고 엉덩이 크면 개 시름 ㄹㅇ

특히 키 작은 사람은 오늘 옷 사러 자라 갔는데 상의 내 몸사이즈에 맞추면 가슴이 조카 껴서 안 잠기고 안들어가는데 엉덩이도 개커서 치마 입으면 옆에서 볼때 치마라인이 좀 대각선임 엉덩이 쪽만 짧고 허리에 맞추면 엉덩이 땜시 옷 안들어가 ㄹㅇ 그거 때문에 치수크게 사면 옷 핏 개구린데 또 난 키작아서 애매함 삼종세트임 ㄹㅇ 박나래 비율임 가슴 70d임 키 158 47임 스펙 다 괜찮은데 별로라고 느끼는거면 머리크기랑 비율이 망한거인듯...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어버이날 식사대접,,기분상하네요

친정부모님은 뭘 먹어도 맛있다맛있다 심지어 저번에 저희가 알아보고 모시고 간곳이 제입맛에도 별로였는데, 제가 여기 별로네 해도 왜 맛있는데 새로운거 먹어봐서 좋다 잘먹었다 하셨거든요 이번 어버이날 식사때도 밥맛있는거 얻어먹었으면 됐지 무슨 용돈까지 주냐 엄청 부담스러워하시면서 받으셨구요 근데,,,, 하 시댁은 특히 아버님 제일 맛있게 드셔놓고 별로다 이건 이래서 맘에안들고 저건 저래서 맘이안들고 다른 자식들이 다른날 비싼돈 들여서 식사대접했는데 저희앞에서 맛이 이상하더라 어쩌고,, 불만만 많으세요 그래도 연로하신 분들 뵈면 얼마나 뵙겠나 싶어서 매번 그렇게 데여놓고 기분 상하고 와도 잘 털어내고 다시 가서 뵙고 오는데 갈때마다 그렇게 기분이 조금씩 상하니 이제는 정말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드네요ㅜㅜ 남편도..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아이 식습관 문제로 인한 부부갈등

안녕하세요. 아내와 남편 입장 최대한 서로 하는 대화말을 그대로 쓸테니 누구의 입장이 더 이해가 되시는지 혹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상황 아이 37개월 남아 남편 키 177 / 아내 키 163 태어날때는 3.5kg 정도 큰편으로 태어났지만 분유먹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잘 먹지않아 키/몸무게 퍼센타일 쭉쭉 내려옴 최근 영유아검진때 하위 5% 로 나옴 아이가 식욕, 식탐이 거의 없고 입이 짧고 식감, 맛, 향 등 모든 부분에서 입이 매우 까다로움 그래서 편식 심해서 모든 야채는 모르고 먹지 않는 이상 먹지않음 어린이집에서도 점심밥을 다 먹는다고는 하는데 대부분 밥과 메인고기반찬 정도만 먹어서 양이 적음 어린이집 간식도 일주일 중 3번은 아예 안먹는다함 (일주일 중 3번은 본인이 싫어하는 종류의 간식)..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형부가 짜증난다 진짜

4남매중 막내임. 언니/오빠/오빠/나 다 결혼했고, 자녀들은 3/2/2/1 나는 둘째 계획없고, 남편과 합의했고, 양가부모님들께도 더이상의 출산없음 확실히 해둠. 남편 정관수술했음. 조카들과 우리 애 나이차이가 많이 남. 띠동갑 이상임. 명절이든, 어린이날이든, 막내였던 나는 어린시절 철없을때 왜 나만 용돈이 작은지 의아했다가 서운했다가 분노했던 기억이 있음. 알거임. 큰애는 제일많이. 그 밑으로는 금액을 줄여주시면서 넌 막내니까~ 그래서 나는 조카들 차별없이 줬음. 결혼전에도 조카들 넘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용돈주는거, 선물주는거 아깝지않았음. 고모이기도 이모이기도 하기에 양쪽다 차별없었고, 만났을때 용돈받는 기쁨 즐거움 내 경험으로 알아서, 서운했던 맘 알아서, 만나면 꼭 조금이라도 줘서 보냈..

네이트판 2023.05.26

[네이트판]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시는분들 왜그렇게 부르시나요?

자식이름 붙여서 ㅇㅇ아빠 라고한다거나, 아들딸한테 아빠 뭐해? 아빠 좀 불러와~ 이러는거 말구요...남편을 부를때 아빠라고 하는거요 가게 운영중인데 오늘 남녀 한쌍이 왔거든요 근데 여자손님이 아빠는 뭐먹을래? 아빠, 우리 창가자리로 가자 이런식으로 대화하길래 훈훈해보이기도 해서 부녀가 사이가 되게 좋네요~ 라고 웃으면서 말을 붙였는데.... 아니에요 우리 부부에요~이러시더라구요 (남자분이 마스크랑 모자쓰고계셨고 아내분 말에 응. 응. 이렇게 단답만 하셔가지고 목소리도 제대로 못들어서 나이가늠이 잘 안됐음) 민망해서 뒤늦게 죄송하다고 얼버무렸어요ㅠ 직접적으로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부르시는거에요?? 친아빠도 아빠라고 부르고 남편도 아빠라고 부르시는건가요?? 저도 결혼했고 애도 있는데 도..

네이트판 2023.05.26

[네이트판] 하다하다 제 결혼까지 서운하다는 친구

몇시간전 있었던 일에 마음이 좋지않아 잠이 안오네요 친구와 대판 싸우고 이제 다시 볼일 없을거 같은데.. 괜히 넋두리 하고 싶어서 글씁니다 17살때부터 친해진 친구, 15년째 친구였으나 오늘부로 친구 안하려구요 이 친구는 항상 저에게 뭐든 서운해했어요 물론 나쁜 친구는 아니였습니다 용감하고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센스있고 손재주도 좋고 여자 친구들에게 인기있는 스타일 입니다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어서 연애도 줄곧 잘 했던 친구죠 그런 친구의 성격에 저도 고마운 점이 많았어요 정말 고맙고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제가 고1때 반에서 은따..? 왕따 비슷하게 당했는데 다른반이였던 이 친구가 항상 저를 잘 챙겨줬어요 같은 예체능을 전공하게 되어 입시학원 다니며 친해졌거든요 그런데 사소한거에 서운해했어요 ..

네이트판 2023.05.26

[네이트판] 친정식구만 가족이냐고 화내는 남편

시누가 (남편 여동생)가 최근 취직 하면서 원룸에서 첫 자취를 시작 했어요 남편이랑 저는 공동 생활비 빼고 각자 월급 관리를 하는데 그래도 아가씨고 가족이라 생각해서 현금 20만원 주고 갖고 싶다던 10만원대 에어프라이기도 사줬어요(온전한 제 사비로) 제가 회사에서 나오는 포인트가 있는데 1년에 100만원정도 지원이 돼요 그래서 그 포인트랑 제 돈 합쳐서 이번 여름 친정 엄마 생신에 안마의자를 사드리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친정만 사주냐고 입이 댓발 나왔길래 그럼 남편보고도 월급으로 사드리라 했더니 자기는 포인트 없어서 쌩돈 다 내고 해야된다며 투덜 거리긴 했어요 남편이 자주 하는 소리가 결혼하면 한 가족이다, 시댁 친정 나누지 말아야한다고 했지만 제가 일해서 번 돈을 제가 친정 식구한테 쓰는거 아까워서 하..

네이트판 2023.05.26

[네이트판] 축의금 100만원 한 친구..돌려주고싶어요

몇일 전 결혼한 새신부입니다. 축의금 정리하다가 생각치도 못한 친구가 축의금을 100만원이나 했더라구요. 10-20년 친구들도 많아야 20-30만원 했는데 100만원을 한 친구가 너무 뜬금없어서 고민이 됩니다. 그 친구 결혼할때 똑같이 하면 된다고 하실텐데 벌써 7년 전에 결혼을 한 친구라서요.... 제가 한 것보다 너무 많이 돌려줬어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친구는 부산에서 결혼식을 했거든요 친했던 친구도 아니고 조별과제랑 졸작을 같이했던 대학동기입니다. 취업하고 1년도 안되서 조심스럽게 연락이 와서 자기가 친구가 없는데 졸작하면서 너랑 많이 친해진거같다고 혹시 부산 와줄수있냐고 부담이면 안와도 된다고 했는데 부산을 한번도 안가봤어서 여행할 겸 결혼식을 참석한정도? 동기 부탁으로 결혼식때문에 부산간건 아..

네이트판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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