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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345

[네이트판] 알뜰한 남친이라 헤어집니다..

남친 집 에서 남친이랑 펄펄 끓인 감자탕을 시켜서 국자로 푸는데 그만 고기 한 점이 제 손등에 떨어졌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소리까지 지르며 씽크대로 달려가 물을 틀고 데인 부분을 흐르는 찬물에 대고 있었습니다. 남친이 따라 나오더니 찬물에 손등을 식히는 응급 처치를 하는 저를 보며 "조심 좀 하지..괜한 물 버리네.." 하고 말 했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서운해서 남친을 째려 봤고 남친은 제 눈치를 보며 "아프겠다.." 했지만 이미 완전 정 떨어졌습니다. 저는 밥 이고 뭐고 남친한테 "너는 내가 데여서 다쳐서 물 조금 쓰는 것도 아깝냐? 완전 섭섭하다 ! 결혼하면 이런걸로 뭐라 할텐데 내가 너랑 결혼할 수 있겠어?" 하고 속상해서 눈물까지 핑 돌았습니다. 그런데 남친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쓰..

네이트판 2023.06.12

[네이트판] 우리집이랑 남친집 분위기 너무 다른거 현타옴..

우리아빠는 ㅈㄴ 가부장적이고 계란 후라이도 못함 당연히 집안일 아예 안함 할줄 아는거라곤 나랑 엄마 오빠한테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거밖에 없음 근데 저번에 남친네 집 놀러가서 남친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었는데.. 남친집 가니까 남친 아빠께서 앞치마 입고 밥 하고 계시고 엄마는 디저트 같은거 만들고 계셨음….남친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걔도 남자임 걘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오는중이었고 밥 다 먹으니까 남친이랑 남친 쌍둥이동생이 같이 그릇 치우고 남친엄마가 설거지 하시고 아빠께서 디저트랑 과일주스 갈아서 주셨음… 진짜 우리집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 진짜 현타 오더라… 나 집가려고 하니까 남친 아빠께서 남친한테 나 집 문앞까지 데려다주라고 하시고.. 집 도착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ㅈㄴ 싸우고 있고 진짜 방에서 엄청..

네이트판 2023.06.12

[네이트판] 어린이집 녹취&고소 한 엄마가 쓴 글 요약

아이는 만 1세고 저혈당이 있음 선생님 밥 드시는 중에 자기 애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음(정서적 학대라고 이야기 하는 가장 큰 이유) 음식 앞에두고 장난치고 도망가지만 집에서 절대 훈육은 안 함. 어린이집에서 도망가는 아이 잡아다 칭찬해주면서 김에싼밥 먹여주길 원함. 엄한 분위기에서 자란 애아빠가 아버지 싫어하기 때문에 애한데 강제로, 엄하게 하지 않는 분위기 위 댓글들은 애 가방속에 소형 녹음기를 넣어서 알게 된 내용들임 녹음기에서 교사가 아이에게 “니가 나가든 내가 나가든 해야지.” 혼잣말을 했고 물론 잘못된 건 맞음 근데 고소할 정도인가..? 애가 기질적으로 너무 예민하니까 힘들어서 한 말 같은데 1. 애가 구강예민, 아토피, 저혈당 있음 2. 집에서도 식사시간에 착석안되고 밥던지고 장난쳐서 부모 둘..

네이트판 2023.06.11

[네이트판] 아이와 함께탄 지하철..정말많은 배려를 받았습니다

서울에 사는 6살딸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입니다. 스승의날 유치원 휴원이라 딸아이랑 시간을보낼겸 연차를 내고 어딜갈까 고민하다 평일에 서울랜드를 가보기로했어요 . 차를 가져갈까하다가 아이가 지하철도 타보고 싶데서 2호선을타고 4호선으로 환승 하는 코스로 가기로했어요 . 평일이지만 오후에 출발을 해서인지 지하철엔 사람이 은근 있어서 딸아이랑 밖에풍경도 보고 이야기하며 서서가는데 한두정거장도 안지났는데 젊은 남성분이 자리를.양보해주셔서 ㅜㅜ 거절하다 앉아서 편하게 갔어요 서울랜드에서 신나게.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도 중년 부부께서 양보해주시고..사당역에서도 감사하게도 양보를 받아서 정말 편하게 왔어요 요즘 노키즈존도 있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 불편해하는 시선들이 있어서 내심 걱정도되고 더 피해안주려고 몸을 ..

네이트판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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