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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8

[네이트판] 시사촌 결혼식 vs 친한 지인 결혼식

제 친한 지인 결혼식과 남편 사촌 결혼식이 겹쳤어요남편은 사촌결혼식 가고 저는 지인 결혼식가면 안되나요?물론 가족결혼식도 중요하지만 저한테는 지인 결혼식도 중요해서요사정이 생기면 사촌결혼식에 집안에서 한명만 참석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남편은 부부가 같이 움직여야지 따로따로 움직이는게 말이 되냐면서 화를 내서요그렇게 따지면 명절에도 각자집에 따로 가지 뭐하러 함께 움직이냐고 하네요그건 상관없는 주제라고 생각해요우리는 그부분에서 가치관이 일치하고 함께 움직이니까 상관없지 않나요?설령 따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어도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각자의 사정이 있는걸 그사람들이 다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아요우리와는 다를뿐이죠근데 남편은 사회 통념상 틀린거래요남편은 가족이 항상 더 우선이고 중요하대요남편에게 그런 가치관이..

네이트판 2024.05.04

[네이트판] 돈만 많이 벌어오는 아빠vs가정적이고 친구같은 아빠

제목은 아내가 일케 쓰라 해서 씁니다ㅎㅎ 첫째 임신때 저랑 아내 둘다 학생이고 형편이 어려워서 먹고 싶은거 10번중에 7번정도밖에 못 사줬고 그게 참 미안하고 맘 아파서 아내 재워놓고 대리운전 뛰고 배달 뛰고 그랬습니다 아내랑 저랑 가난하게 커서 우리애만큼은 태어나면 돈 걱정 없게 살게 해주겠다는 일념하나로 작게 시작한 사업이 반년은 빛도 못보고 계속 적자였지만 주변에 형님들이 도와주신 덕에 현재는 규모있는 사업으로 성장했습니다 3년만에 아내가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고 했던 동네로 이사오고 40평대 아파트도 샀습니다 그시간동안 아내는 첫째아이 독박육아였고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저는 20시간 가량을 일하며 어떻게든 아내 고생 안시키고 살게 하겠단 생각이 더 컸습니다 매일같이 친구들 인스타 보면서 누구는 뭘 샀..

네이트판 2023.07.31

[네이트판] 단기 아르바이트 시작하니 가족들이 사방에서 돈달라고 하는데 주는 게 맞나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여기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조언 좀 구하려구요. 저는 막학기 남기고 휴학한 대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가정 내에서 장녀로 많은 부담을 받아 우울증, 홧병,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생겨서 휴학을 했습니다. 휴학 중 학교 심리상담센터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의 조언으로 체험형 인턴(단기 아르바이트)에 도전했습니다. 운좋게도 6달짜리 체험형 인턴이 붙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라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얼마 전 첫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아서 부모님이 한 턱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5-6번 정도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러다니고 싶었지만 엄마아빠 말대로 그건 돈 낭비라 놀러다니는데 한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

네이트판 2023.07.15

[네이트판] 친정가족들로인해 신랑 남편 눈치ㅠㅠ

친정가족들로인해 신랑 눈치가 보이고 마음이 좋지 않아요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연휴때 경기도에사는 남동생네 부부와 17개월 조카가 대전 부모님댁에 오랜만에 온다고 하여 부모님댁에서 하루자고 다음날 저희 부부도 친정식구들과 가까이 살아 함께 점심과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출발하기전에 저희 신랑이 저희 어머니에게 '저녁은 저희집에서 드시죠'라고 하여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갔다 저녁시간에 저희부부집으로 대게와 꽃게를 부모님께서 쪄오셔서 모든가족들이 술과함께 먹게 되었습니다.(모든 식사 부모님께서 결제) 그래서 운전을 못하게 되어 어머니께서 저에게 '엄마 자고가도 되지?'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응'이라고 말하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왜 안물어보고 통보하냐 여기 내 집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어요. 이..

네이트판 2023.06.04

[네이트판] 처갓집에 깄다오면 더 우울해집니다..

익명을 빌려 조언을좀 얻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돌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닌 혼자서 저를 키우기 위해 안해보신일이 없을정도로 고단한 삶을 사셨어요. 늘 양육시설에 맡겨져 있었고 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시려 노력했지만 절약이 몸에 베이셔서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게에 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종업원에게 한두마디 불만을 얘기합니다. 안해도 되는 얘기를요. 성격이 억쎄고 남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그냥 하십니다. 근데 전 그게 다 여자혼자 저를 키우기 위해 잡초처럼 살수밖에 없으셨던 어머니가 늘 불쌍했습니다. 여자로써 어머니로써 늘 마음이 아팠죠. 작년에 어머니는 그렇게 사시다 아버지 찾으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했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런데요. 처갓집은 제가 그동안 너무나 꿈꿔왔던 ..

네이트판 2023.05.27

[네이트판] 동생을 대체 얼마나 돌봐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조언 구하려고 글 씁니다.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우선 설명드리자면 저는 20살인 대학생이자 장녀이고 나이차가 꽤 되는 동생들이 있어요. (중학생, 초등학생, 3n개월) 저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해온 작은 사업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은 안 받은 지 오래이고, 인강이랑 문제집 같은 부분도 제가 혼자 벌어 구입했습니다. 현재도 이어가고 있고 일부 생활비라도 집에 보태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합니다. 나름 독립적으로 커왔다고 생각해요. 추가적으로 밥은 중학생일 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제가 대부분 맡았고, (부모님 식사, 동생 밥 전부) 그 외 집안일은 적어도 저+동생들 몫까지 해왔습니다. (제 입장에서 쓴 게 아닌 전부 사실입니다. 현재 집안에서 갈등이 생기게 된 이유는 3n개월..

네이트판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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