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그놈에 집밥 집밥 30대 후반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살고있는데 예비신랑이 집밥 아니면 잘 안먹어요. 저는 그래서 외출전 음식을 해두고 나가야하고 매일 제가 먹지 않아도 저녁 메뉴를 간단히 끓여먹을정도 준비해야해요. 음식 저 혼자 살았고 간단히 해먹어서 음식 솜씨는 좋거든요 신랑이 먹으면서 맛있다고 좋아하는데 제가 올때까지 기다리며 사람 힘들게해요... 왜 밥밥 거릴까요? 좀 사다먹거나 알아서 해먹으면 안돼는 병에 걸린거 같아요 네이트판 2023.07.24
[네이트판] 내친구 진짜 딸같은 며느리임 ㅋㅋㅋㅋ 이게진짜 딸같은며느리임… 친구 결혼 5년차 딸하나있는데, 출장이 많아서 근처사시는 시어머니가 육아도와주심. 참고로 친구월급이 친구신랑월급 1.5배정도됨. 신랑 가게하는데 자금 80%친구가 대줌 ㅋㅋ 이친구 출장갔다 집가는길에 배고프다고 시어머니한테 밥해달라고 미리 전화함 ㅋㅋㅋ 집도착하면 밥이있음. 시어머니도 고생했다고 밥차려주시고 설거지도 해주심 그리고 방구도 다트고 ㅋㅋㅋㅋㅋ 바쁜아들내부부 빨래도 대신해주신다함 ㅋㅋㅋㅋ 친구 가끔 평일 쉬는날 신랑일가고 애기어린이집가면 시어머니랑 둘이 쇼핑다니고 시어머니차없는데, 평소 가기힘든 시어머니친정가서 점심해먹고옴 둘이…… 대단…. 또 목욕탕도 애기랑 셋이 자주가고 ㅋㅋㅋㅋ 친구가 원래도 주변사람 생일은 잘 챙김. 결혼하고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이런거 안빠지.. 네이트판 2023.07.23
[네이트판] 친정간다니까 왜 가냐는 시모 시가랑 20분 거리 살고 있고 남편이 갑작스레 이직을 해서 부득이하게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친정은 편도 네시간 거리에 있고 현재 제가 임신중인데 임신오조 증상이 있어요 지금 신혼집이 분만 취약지역이라 산부인과도 다른 지역으로 다니고 있는 중인데 (1시간 반거리) 남편이 먼저 이야기 하길 어차피 내가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당신 혼자 힘든데 친정에 가있으면 어떻겠냐 ( 친정은 광역시입니다 ) 당신도 평일에 혼자 있는거보다 차라리 부모님댁 가서 있는게 맘도 편할거고 병원도 대형병원이 많으니 안심될 거 같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의 끝에 당분간 친정에 가기로 했고 분만까지 하게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시모가 남편한테 전화로 어쩌다 이야기가 나와서 얘기 듣고선 아니 뭣 하러 친정에 가냐.. 네이트판 2023.07.22
[네이트판] 비혼 주의 친구 축의금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5명이 있습니다 제가 첫 결혼이고, 한 친구만 비혼주의라 축의금을 어떻게 해야하나 해서요 친구는 안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저는 좀 서운하거든요 댓가를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가 취직해서 독립 했을 때 저는 공기청정기 선물해줬구요 친구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아서 카톡에 생일이라고 뜨면 안부 인사 드리고, 선물도 보내드리고 그랬어요 집이 가까워서 친구 집에도 자주 놀러갔는데 같이 구조한 고양이를 친구가 키우고 있거든요 캣타워도 제가 사준거였고.. 축의를 안해도 좋으니 밥먹고 사진 찍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냥 따로 보자고 정말 축하한다고만 하고 안오고 싶다는 눈치예요 사이가 멀어지거나 그런 적이 없는데 제가 눈치가 없는 걸까요? 네이트판 2023.07.20
[네이트판] 원본지킴이 제가 맘충인가요? 딸래미 폰 잃어버린거 어떤 착하고 순수한 학생들이 주워서 땡볕에 40분 기다려서 건내주려 했더니 차에서 내리지않고 보상도 없이 창문띡~ 열고 고마워~ 하고 끝! 남편한테 욕먹고 200개넘는 댓글에 옹호댓글 한개도 없고 욕 뒤지게 쳐먹고 글삭튀.. 글삭튀 할줄알아서 원본지킴이함 베댓 대댓에 기다려줄수있지 엎드려절해야 했었냐며 아주뻔뻔함의 극치를 보임. 내 개인적으로 어이없고 예의매너없는 레전드글임 자식 어떻게 키울지 뻔히 보임 박제하고 싶고 잊혀질만 하면 꾸준히 올리고 싶음 네이트판 2023.07.18
[네이트판] 아내가 회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ㅠ 올해 63살로 어떻게 어디다가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할지 몰라 가끔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이라며 사건이 되는 것을 본지라 여러분들의 정의감을 붙잡고 울어야겠다 싶어 글을 씁니다. 아내가 아산병원 회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 너무 원통해 수사를 의뢰해보니 생체신호 알리는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기기를 부착해두고 30분 이상 방치해 죽게 됐다는 겁니다. 수사 통해 모두 밝혀졌고, 관련자들도 자백을 했습니다. 아내는 아들이 공여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뒤 마취가 깨어나 고통을 호소하며 회복실에서 처치를 받고있던 중이었습니다. 아내가 들어간 시간이 19:10분이었는데 발견된 시간이 20:20분경입니다. 이 시간대는 간호사들이 근무 교대하는 시간이랍니다. 인수인계하는 간호사들의 사이가.. 네이트판 2023.07.17
[네이트판] 단기 아르바이트 시작하니 가족들이 사방에서 돈달라고 하는데 주는 게 맞나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여기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조언 좀 구하려구요. 저는 막학기 남기고 휴학한 대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가정 내에서 장녀로 많은 부담을 받아 우울증, 홧병,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생겨서 휴학을 했습니다. 휴학 중 학교 심리상담센터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의 조언으로 체험형 인턴(단기 아르바이트)에 도전했습니다. 운좋게도 6달짜리 체험형 인턴이 붙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라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얼마 전 첫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아서 부모님이 한 턱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5-6번 정도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술마시고 놀러다니고 싶었지만 엄마아빠 말대로 그건 돈 낭비라 놀러다니는데 한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 네이트판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