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사랑 6

[네이트판] 남편의 불륜 그후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없어 대나무숲에서 소리치듯 글을 쓴건데 많은 분들이 조언과 질책을 해주셔서 놀랬습니다. 의리였지만 그 의리라는 말에 애정은 1도 없었던 걸까? 우리가 함께 했던 지난 16년은 첫사랑이란 단어에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남편은 매일 매일 나에게 제안을 내 놓는다. 양육권 포기. 집 명의 이전. 현금 자산의 50%양도. 양육비 매달 300. 나와 아이들이 원한다면 본인이 아이들을 맡아 키우겠다는 조건까지 추가 되었다. 아이들은 아빠를 좋아했다. 특히 둘째 아이는 아빠 껌딱지 였기에 지금도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남편한테 아이들을 생각해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같은 집에서 양육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울면서 따졌다. 그럴 마음이 었으면 처음 내가 알게 되었던 그..

네이트판 2023.05.24

[네이트판] 남편의 불륜

내 나이 39 남편 나이 40.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둘이 있다. 15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다 보니 애정보단 의리. 아이들을 키운다는 육아 동지. 로 살아 온 것 같다. 작은 아이 6살 무렵부터 맞벌이를 시작했고, 남편은 육아와 가사에 적극 동참 하였기에 크게 불만을 갖을 일은 없었지만, 어느 부부나 그렇듯 성격 차이로 종종 다툼은 있었다. 애정이 아닌 의리로 살다 보니 4년 전 부터는 각방을 사용했고, 남편이나 나나 이것에 대한 큰 불만은 없었다. 남편 업무 특성상 출장도 잦았고, 주말 특근도 종종 있었기에 별 다른 의심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달 아파트 입구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 술에 취해 울고 있는 남편을 본 후 갑자기 숨이 막혀 왔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남..

네이트판 2023.05.24

[네이트판] 백수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울엄마

28살, 백수 생활 2년차 우울증이 심해져서 퇴사 후 간간히 알바만 하며 남한테 손 안벌리고 혼자 조용히 입에 풀칠만 하며 사는 인생 중인데 저도 제가 너무 한심하거든요 같은 나이 친구들은 연차 쌓여서 승진하고 일찍 결혼해서 애 낳은 친구도 있는데 나는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멍때리기 말고는 하는 일이 없고 가끔 치킨 같은거 먹고 싶어도 하는일도 없이 처먹기만 하는거 같아서 고작 치킨 한마리도 맘놓고 못 사먹겠어요 쌍둥이 남동생은 벌써 가정 꾸렸고 매달 엄마한테 용돈도 드리고 엄마네집 에어컨도 바꿔주고 남부럽지 않은 멋진 자식일텐데 쌍둥이 누나인 저는 백수니까 늘 자신감도 없고 더 우울했어요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연락도 잘 안하고 원룸에서 나가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오늘 엄마가 계모임에서 술한잔 ..

네이트판 2023.05.21

[네이트판] 맨날 아프다는남편 제가 어떻게 해줘야하죠?

일하고와서 맨날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진절머리나서 듣기 싫어요 일 힘든거 알아요 근데 아프면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를 받던 마사지를 받고오던 하라해도 시간없다 돈아깝다고 안가고 집에와서는 아프다고하고 툭하면 안마좀해줘라 지금은 몸살이 왔다고 기운이 없다 힘이없다 이러는데 먹는건 또 잘먹어요 방금도 카톡으로 몸이 또 아프다는데 아 할말도 없고.......ㅡㅡ 이게 매일매일 아프단 소리만들으니 이젠 듣기싫어 죽겠네요 처음엔 저도 아프니까 걱정도하고 퇴근하고오면 주물러주고 다 해줬죠 근데 이게 매일매일 그러니깐 미치겠어요 진짜 아픈지도 모르겠고, 아프면 병원을 가라해도 안가고선 아프다고하니까 그러면서 제가 아픈데도 걱정을 안하는거같다고 하는데 아 도대체 매일매일 저러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하나요ㅡㅡ 진짜 개짜증..

네이트판 2023.05.17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