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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화물차를 운전하고 있는 30대 남자구요..
전국 방방곡곡을 운전하는게 아니라 어느 한 지역에서만
빙빙 돌면서 일하는 그런 화물운전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은 시기엔 차안에서
하염없이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서 지난 1년동안은
넷플릭스랑 유튜브에 엄청난 시간을 쏟았는데 뭔가 지루하고 시간을 낭비하는거 같아서
한국사를 공부하기로 맘먹고
유튜브 강의를 보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요..뭔가 현타가 올때가 많습니다...
자꾸만 어떤 생각 하나에 사로 잡혀서 한국사
진도가 나가는걸 방해합니다..그건 바로..
이걸 내가 공부해서 얻어가는게 뭘까...
제 스스로에게 자꾸만 질문을 던지는데요..
저는 30대여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기회가 무지
적을뿐더러 화물차 운전직의 특성상 항상 빨리 출근해서
늦게 집에 오는게 일상인지라 (한달에 두번 쉽니다..)
동호회에 가입을 해도 출석율이 저조해서 나중엔
어색해서 못 나가게 되버리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렇게 한국사 공부를 하는게 단지 저만의 만족이
아닌 타인과의 소통을 통한 인정욕구 또는 자아를
만족시키고 싶은 제 욕구가 깃들여 있는데
이처럼 시간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버리니
과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공부가 쓸모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자꾸만 드네요...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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