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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40

[네이트판] 남편이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여직원

별 기막힌 일이 다생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회사 여직원 중 하나가 제 남편이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거 같대요. 남편이 며칠전 조심스럽게 털어놨어요. 나중에 괜히 오해받기 싫어서 미리 말한다고...남편에게 수시로 나한테 그런 마음 있는 거 다 안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고 주변 직원들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다닌대요. 출장을 가거나 외근을 나갈 때 둘이 같이 나가게 되면 우리를 밀어준다...등의 발언을 하고 다른 사람이랑 갔다온 날에는 눈만 마주쳐도 질투했냐고 한다고...첨에는 너무 황당해서 ㅁㅊ냐, 바람피웠냐, 아니면 당신이 착각하는 거 아니냐... 한참 실랑이를 하고...진짜 바람을 피워놓고 시치미를 떼려는 건 아닌가 싶어 폰 검사도 하고 뛰쳐내려가 블박까지 보고 왔는데 별건 없고요 좀 내성적이라 집..

네이트판 16:01:09

[네이트판] 시부모님 생신에 선물 준비하시나요?

결혼 후 처음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와서 뭘 해드려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저는 원래 현금으로 드리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래도 직접 선물을 준비하는 게 더 정성스럽지 않겠냐 며 선물을 사자고 하더라고요. 남편도 저희 친정부모님 생신에 선물 준비하겠다고 서로 부모님 생신에 선물 골라주자고 해서 저는 고민하다가 브랜드 스카프를 골랐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반응이 시큰둥해요.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물어봤더니 음.. 좀 실용적인걸 사는게 좋지않겠냐 이러는데 좀 짜증나서 서로 부모님께 골라드리고 하지말고 그냥 양쪽다 현금 드리자니까 입이 삐죽 튀어나와있어요....ㅋㅋ솔직히 현금이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여러분이라면 시어머니 생신 선물로 뭐가 좋을 것 같으세요?

네이트판 2025.04.09

[네이트판] (추가) 아내 급발진 누구 잘못인지 봐주세요

아내가 남편에게 하지 말라고 했던 어떤 행동들이 있습니다.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에게 그 행동을 하지 말라고 웃으며 가볍게 말합니다.남편은 아내가 웃으면서 말했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후 몇번 더 이 행동을 반복합니다. 반복될 동안 아내는 아무 티도 내지 않고 참고 넘어갑니다. 시간이 흘렀고 남편은 아내가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을 이제 잊었습니다.오늘 남편이 같은 일을 반복하자, 아내는 갑자기 정색하고 불같이 화를 내며 이전에 이미 하지 말라고 경고하지 않았냐고 남편을 추궁했습니다. 남편은 그때 그 경고가 심각한 것인 줄도 몰랐고, 이후에는 아내가 티를 내지 않았기에 이렇게 화낼 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남편도 황당하고 기분이 나빠 둘은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남편 입장: 싫었으면 그때..

네이트판 2024.05.29

[네이트판] 저를 괴롭힌 언니의 결혼식 안가도 되겠죠

저희 언니와 저는 2살 터울입니다언니는 태어나던 순간부터 저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었습니다언니는 잠시도 내려놓을 수 없고 잠도 절대 깊게 자지 못하는 아주 예민한 아기였다고 합니다반면에 저는 어디가 아파도,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도 웬만해서는 울지 않고 혼자 눕혀놔도 알아서 자는 순한 편이었다고 하십니다제가 태어난 뒤로 부모님은 언니에 비해 저를 많이 예뻐하셨습니다…툭하면 떼쓰고 울고 빽빽거리는 언니를 감당하기 어려워하셨습니다부모님은 맞벌이에 늘 바쁘셨고 아버지는 사실상 집에 한 달에 한번밖에 오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저는 유치원 시절부터 언니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했는데 언니는 저를 무지하게 괴롭혔습니다같이 재미있게 티비 보며 놀다가도 제가 조금이라도 본인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하면 안..

네이트판 2024.05.28

[네이트판] 남편이랑 같이 마트 감.

평소 제가 마트 갔다오면, 뭘 그리 많이 샀냐고 맨날 잔소리.(카드 문자 띵동)영수증 보여줘도....잔소리 잔소리.물가 오른 건 생각 안하냐 해도 아껴쓰라며..그리 쓰고 싶은 거 다 쓰고 어찌 사냐고 계속 그러길래..오늘 같이 가서,저녁 장 당신이 봐라.먹고 싶은거 담되..가격표 다 붙어 있으니 사만원선에서 맞춰서 사라 그랬음.이것저것 고기랑 과일이랑 몇개 담아왔길래계산하라 그랬더니106,000원 나옴.뭘 그리 많이 샀냐고, 그리 쓰고 싶은거 다 쓰고먹고 싶은거 다 먹고 어찌사냐고...아껴쓰라 그랬더니입 꾹 닫고 조용.고기랑 과일 다 빼고 집에 김치 있으니 김치랑 먹자 그랬더니물가가 이런 줄 몰랐다 함.뉴스는 그리 챙겨보더니...뭘 보는건지.맨날 경제가 어쩌구 하더니, 입만 살아가지고는.....앞으로 장..

네이트판 2024.05.27

[네이트판] 배우자가 아프면 다 이해해야하나요..

남편이 월요일부터 장염이 걸렸는데 아직도 설사를 계속해요.. 월요일에 아프다고 카톡이 계속 오길래 달래주고 그날 병원가서 수액맞고 약타서 왔어요. 남편이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직전까지 누워서 티비만 보는데 그건 이해해요. 아프니까. 근데 짜증이 너무 심해서 애한테도 짜증 저한테도 짜증.. 말하면 대꾸도 안하고..자기 아픈 상황은 큰소리로 계속 말하면서 (아 설사 또해..죽겠네 아이씨 나 너무아파..등등) 모든게 짜증짜증.. 계속 남편이 화를 내고 저기압이고, 집안분위기를 망쳐놓으니까 너무 지치네요. 온가족이 눈치보는 상황이예요. 제가 뭘 해줄수있는게 아닌데 밥도 차려주고 쉬게 냅두거든요. 근데 너무 징징대는게 심하니까 솔직히 저도 이제 화가 나요... 저는 코로나걸려서 진짜 아팠을때도 아이까지 ..

네이트판 2024.05.01

[네이트판] 남편의 잠수 그리고 이혼

안녕하세요 아들만 셋 키우는 주부입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조언받고싶어서요.. 남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어요 전날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고 사이좋았는데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왔어요 회사에 연락해보니 이미 퇴직금 월급 정산받아서 퇴사했다고 몰랐냐고 하더라구요 바로 가출신고부터 했는데 이 사람이 누구랑 연락하고 지내는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통장입출금 내역부터 조회하니 여기저기 모르는 이름으로 백단위로 주고받고 현금이 생기면 다 뽑아가네요 그러던 중 회사 사람한테 연락이 왔어요 퇴사 이틀전에 집에 일이 생겼다며 급하게 백만원을 빌려갔대요 언제 줄수있냐는데 그때 핸드폰이 두개인걸 알았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핸드폰 쳐다도 안보고 손도 안댓었는데 ..

네이트판 2023.10.31

[네이트판] 남편의 이혼요구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이 아직 안된 부부입니다. 지금 저는 임신중이고 곧 아이가 태어나구요. 임신하고 늦은 혼인신고후 우연히 남편이 전여자친구와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보고싶다 생각난다 그립다 등등의 연락을 주고받는걸 봤습니다 심지어 같이 만나 저녁도 먹었더라구요. 남편에게 헤어짐을 이야기했더니 잘못했다 연락도 하지않고 자기가 잘하겠다 하고 그여자에게 전화걸어 다시는 연락하지말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기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갑자기 얼마전 남편이 술에 잔뜩취해선 이혼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술취해서 헛소리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몇일전 또 다시 이혼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하며 혹시 우리가 이혼하게되도 좋게 이혼하자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혼하게되면 상간녀소송은 ..

네이트판 2023.10.30

[네이트판] 남편에게 혼외자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편과 저 모두 42살인 아이없는 부부입니다 젊었을때 시험관도 시도해봤고 아이를 가지려고 꾸준히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지금은 나이도 나이니 포기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낳은 것도 아니고 신생아랍니다 이 남편이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참 뻔뻔하기도 하네요 상간녀가 애도 낳았고 돈줄테니까 나가서 이혼하라네요 뭐 이혼은 저도 할거에요 저도 역겨워서 더는 같이 살고싶지 않네요 다만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안됐고 어머니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이소식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정말 역겹고 남편이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진짜 뒤통수를 뽝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그 상간녀도 뻔뻔스럽게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경제력이 딸리는 상황도 아니고 아..

네이트판 2023.10.23

[네이트판] 결혼이 너무 후회됩니다/김치

제목 그대로 결혼이 너무 후회됩니다. 저는 와이프 이고요 남편과의 일을 사실 그대로만 적도록 할게요 사건의발달은 시어머니께서 친정어머니의 김치 맛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맛있다고 좀 달라고 하신적이있어요. 저희집에 애기봐주러 오셨을때 식사하며 김치를 드신거같아요 그때, 너희 이거 먹을거냐 가져가도 되냐 물어보셨고 친정엄마가 저희 먹으라 담가준 김치이기에 새로 드린다하고 한번 챙겨드렸었어요 그걸 다 드셨는지 친정엄마 가게로 직접 찾아가셔서 김치 좀 달라 하셨나봐요 (친정엄마가 식당하십니다) 김치 만들어져있는걸 바로 내드리는게 아니라 익은김치 말고 새로 담가드리기때문에 친정엄마가 새벽부터 하루종일 일하시고 퇴근후 집가서 밤에 새로 만들어 드렸다고해요 그 사실을 알게된 제가 친정엄마는 가게 일만으로도 체력적으로..

네이트판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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