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과 저 모두 42살인 아이없는 부부입니다
젊었을때 시험관도 시도해봤고 아이를 가지려고 꾸준히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지금은 나이도 나이니 포기상태입니다
그런데 남편한테 혼외자가 있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낳은 것도 아니고 신생아랍니다
이 남편이 저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참 뻔뻔하기도 하네요
상간녀가 애도 낳았고
돈줄테니까 나가서 이혼하라네요
뭐 이혼은 저도 할거에요
저도 역겨워서 더는 같이 살고싶지 않네요
다만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안됐고 어머니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가 이소식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정말 역겹고 남편이 사람같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진짜 뒤통수를 뽝하고 맞은 느낌이네요
그 상간녀도 뻔뻔스럽게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경제력이 딸리는 상황도 아니고
아이도 없고 부유하지는 않지만
저 혼자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돈은 저도 있습니다
적반하장이네요
오히려 배우자가 바람핀 쪽이 먼저 화를 내고
이혼을 요구하는 건데
대뜸 야, 나 바람폈어, 그 상간년이랑 결혼할거야하고
뻔뻔스럽게 바람폈으면서 이혼을 요구하고
그 상간녀는 꼴에 직업 좋고 나보다 학력 좋다고
꼴에 본처를 업신여기는 꼴까지 정말 진저리나네요
그래봤자 본인이 상간녀밖에 더 안되지만요
그냥 그 혼외자라는 애가
남편 애가 아니었음 좋겠네요
그래야 남편도 똑같이 배신당하는 이 기분을
느끼겠죠
남편랑 상간년이랑 둘이서
애키우며 잘살면 열불이 날 거 같습니다
이혼은 할겁니다
이혼은 할건데 어떻게 해야
이 남편놈이랑 상간녀를 철저하게
박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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