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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가 마트 갔다오면, 뭘 그리 많이 샀냐고 맨날 잔소리.
(카드 문자 띵동)
영수증 보여줘도....잔소리 잔소리.
물가 오른 건 생각 안하냐 해도 아껴쓰라며..
그리 쓰고 싶은 거 다 쓰고 어찌 사냐고 계속 그러길래..
오늘 같이 가서,
저녁 장 당신이 봐라.
먹고 싶은거 담되..가격표 다 붙어 있으니 사만원선에서 맞춰서 사라 그랬음.
이것저것 고기랑 과일이랑 몇개 담아왔길래
계산하라 그랬더니
106,000원 나옴.
뭘 그리 많이 샀냐고, 그리 쓰고 싶은거 다 쓰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어찌사냐고...아껴쓰라 그랬더니
입 꾹 닫고 조용.
고기랑 과일 다 빼고 집에 김치 있으니 김치랑 먹자 그랬더니
물가가 이런 줄 몰랐다 함.
뉴스는 그리 챙겨보더니...뭘 보는건지.
맨날 경제가 어쩌구 하더니, 입만 살아가지고는.....
앞으로 장은 당신이 알아서 봐오라고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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