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일 핑계대면서 조카들 못봐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빠가 저희 부모님께 전화해서 제가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는지, 엄마가 전화와선 제가 너무했다고 말하는데, 저도 화가나서 오빠 사업 시작할 때 주방에서 일한거 돈 한 푼 못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엄마가 진짜냐고 놀라셨고 저한테 이것 저것 캐묻고는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한참 뒤에 오빠가 전화 와서는 앞으로는 이런 부탁 너한테 절대 안한다고, 여행은 안가기로 했다고, 지난번에 일한거 얼마 줄까 물어보길래.. 안받는다고 끊었습니다. 오빠가 기분 나빠하는게 느껴지는데.. 괜히 집안 분란 일으킨 것 같아 마음도 좋지도 않고 제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내가 고생할걸 싶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 나름 억울한 일이 있어서.. 결혼한 분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