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남자들은 왜 제사 도와준다고 표현하죠? 자기 조상인데 가끔 보면 요즘 남자들은 제사나 명절때 아내 혼자 일하게안하고 도와준다고 표현하는 사람들 있던데 이 표현자체가 어이없지않나요? ㅋㅋ 도와주는건 아내죠 얼굴도 모르는 남의조상 제사 음식 뭐하나라도 해주면 엄청 고마워해야하는거아닌가요 이런말 하는 집은 처가댁에서는 사위가 주도하에 제사을 지내고 그집 딸들은 전부쳐주고 음식해주면 남편들이 아주 고마워하는 집안이겠죠? 처가댁에서 이렇게 잘하니까 시댁에도 똑같이 바라는거죠? 네이트판 2023.06.16
[네이트판] 장모님이 했던 말씀, 두고두고 서운할 일 인가요? 안녕하세요. 어제도 남편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니까 글써봅니다. 남편이 3~4년 전에 친정어머니께서 한 말씀을 계속 꺼내는데 이게 두고 두고 서운할 일인가요? 아이 낳고서 기저귀가는 것, 목욕, 재우는 것 모든 걸 혼자 했어요. 출산 50일 즈음엔 피로와 남편이 마음 고생시킨 일이 겹쳐 대상포진까지 걸렸구요. 대상포진 걸린 몸으로도 혼자 육아했어요. (일이 바쁘다고, 약속이 있다고 , 비위 상한다고 하는데 어쩌나요? 기저귀 한 번 갈고 토하는 사람이라 노력 할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힘들고 밥 먹을 시간도 없으니까 출산으로 찐 살이 반 년? 만에 쭉 쭉 빠졌어요. ( 키 169에 50~51키로) 흔한 키에 몸무게이겠지만 당시에는 혈압이 너무 낮아서 자주보는 소아과 선생님이 걱정할 정도였어요. 시댁가면 이.. 네이트판 2023.06.15
[네이트판] 처가 식구 관련 끙끙앓다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처와 결혼한지는 6년차이고 토끼같은 자식도 있는 40대 직장인임. 나는 처가 관련 크게 두가지 스트레스가 있는데 이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인지, 내가 예민한건지 여러분들이 판단해주기를 바람. 첫번째. 나는 집에 있을때 빤스에 티셔츠만 입고 생활함. 그런데 신혼때부터 처형, 처형 남편, 장모님은 우리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왔음. 와이프한테 "나는 집에서 빤스만 입고 생활하니까 처형이나 장모님한테 현관문 비번을 공유하지 않았음 좋겠다, 입장 바꿔서 너(와이프)가 속옷만 입고 있을때 우리집 식구들이 갑자기 비번 누르고 집에 들어오면 좋겠냐"라는 말까지 했었음. 몇 번의 다툼 끝에 처형네는 1년 전부터 벨을 누르고 집에 방문했고, 장모님은 와이프가 몇 번 얘기했음에도 비번을 누르고 들어오셨음. 와이프가 .. 네이트판 2023.06.02
[네이트판] 남편 몰래 처가에 대출해준 아내 안녕하세요. 인스타에서 스샷으로 가끔 보긴했는데 제가 아내아이디로 글을 적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제게 제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고 있어 조언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다른곳으론 옮기지말아 주세요.) 저는 결혼 6년차인 남편이고 4살짜리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아내는 결혼 전부터 처가와 사이가 좋았고 저희 본가 아버지는 고집이 쎄시고 가부장적이셔서 저완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혼전부터 처가와 아내사이가 좋은것이 미래아이에게도 좋게 보이겠다라고 생각해 처가와 사이가 좋은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서운한것이 크고 작게 있었지만 처가입장에서도 저는 늘 부족한 사위이니 그 이전에 있던 서로의 서운함은 각설하고 사실적으로 있었던 일들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배경을.. 네이트판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