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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2

[네이트판] 아이를 왜 낳으세요?

자극적인 질문 죄송합니다. 삼십대 초반이고 신혼 1년차라 주변에서는 낳을거면 빨리 낳는게 좋다라는 말들도 하고, 실제로 피임 오래하다가 원하는데 안생기는 부부도 알고 있어서 말 그대로 낳을 결심이 서면 빨리 낳던지 아니면 딩크를 하려합니다. 사실 딩크를 해야할 이유는 찾기 쉬운 것 같아요. 아이를 낳으면 돈, 시간, 노력을 써야하잖아요. 그만큼 아이가 행복을 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을 보면 물론 아이 탓만은 아니겠지만 심각한 수준이잖아요?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 기타 다른 부대비용만 아니면 노후대비 탄탄히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당분간 여행은 커녕 외식도 어려울테고요. 또 결론적으로 아이는 독립시키려고 키운다는데 애초에 안낳으면 독립시킬 존재도 없으니까요. 요새 아이들..

네이트판 2023.07.12

[네이트판] 시어머니 문제좀 봐주세요...

오늘 11개월 아기와 함께 시부모님과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 후 남편과 시부모님 얘기를 하다가 다툼이 일어났는데요,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하는데.. 한번 들어주세요. 11개월 아기가 지금은 많이 온순한 편이에요. 어렸을때는 낯도 많이가리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제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하고 지인들 얘기도 많이 들으면서 아기가 환경에 잘 적응 하도록 변화시키면서 지금은 순한아이로 지내는데 제 노력이 컸다고 스스로 자부 하고있어요. 시부모님은 한달에 한두번 1시간 내외로 보는데 시조카가 워낙 예민하고 잘 우는 아이라 항상 저희 아이 보실때마다 애가 너무 순하다, 이건 키우는것도 아니다, 너네는 복받았다 이런얘기를 달고사시는데.. 들을때마다 살짝 기분이 안좋기는 했어요. 이번에 제주도 2박3일 ..

네이트판 2023.06.14

[네이트판] 애엄마들 육아인스타, 육아유튜브 안했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때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찍어서 블로그를 하셨다. 블로그는 소위말하는 파워블로거가 되었고 엄마는 협찬도 광고도 많이받았었다. 하지만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야 이거 너네엄마블로그냐고 물어볼때마다 부끄럽다 어릴적 내가 쏟은 오렌지주스 글 때문에 가끔 급식에 오렌지주스가 나올때면 친구들이 장난으로 오늘은 쏟지말라고 놀린다 유치원시절 통통했던내가 입은 수영복사진보고 친구들이 빵터졌을때 정말 부끄러웠다 이런 고민을 친구나 친척 엄마에게 말하면 다들 나를 이상한사람 취급한다 엄마가 너를 사랑했던 기록들이야 지나면 못볼 추억들이야라며 나만 철없는 아이가된다 엄마맘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그 추억을 앨범처럼 비공개로 보면안될까? 꼭 남들한테 보여야하는것들일까? 그것때문에 내가 괴롭다고해도? ..

네이트판 2023.06.09

[네이트판] 제가 예민한것일까요 남편이 이상한것 일까요

안녕하세요. 몇일전 임신사실을 알게된 기혼여성입니다. 인생선배님들께 조언과 의견을 듣고싶어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먼저 간단히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30대후반이고 하는일이 따로있으나 지금은 임신준비겸 남편이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남편 호프집은 시즌에 따라 매출격차가 조금 있는데 지금 이맘때가 가장 손님이 많고 특히 주말 피크타임은 앉아있을 시간이 없을정도로 정신없이 바쁠시기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성격상 모르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것을 싫어해서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남편 가게부터 걱정부터 되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했습니다. "평일에 늦게 나가서 2~3시간동안 쌓인 설거지하고 마감 도와주고 그런건 할수있을것같다. 다만 주말 같은경우 업무강도가 쌔기도하고 풀타임으..

네이트판 2023.05.30

[네이트판] 신혼부부 조언부탁합니다

결혼한지 이제 6개월된 신혼 조언 부탁드립니다. 맞벌이부부고 5살차이입니다. 진짜 이게 그냥 신혼 기싸움인건지..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하는지.. 일단 저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 없음. 편하게 적을께요. 결혼후에 집안일을 나눔 제가 저녁을하기를 바래서 신랑한테 뒷정리랑 설거지를 해달라함 신랑이 그건 저녁식사에 포함되는거라함. 자기는 음식을하고 그걸 치우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고있는것이 행복이라생각한다함. 이상한 행복이지만 뭐 다툴필요있나싶어서 알겠다고 그럼 당신은 청소해줘라고했음. 싫다함. 청소의 범위가 너무 넓다고 함. 청소기돌리고 밀대로 밀면 내가 요리하는시간과 비슷할텐데? 그리고 화장실은 일주일에 한번만 하면되지 라고했더니 신랑 . 화장실도 내가하라고?? 나 . 나는 요리도하고 설거지 뒷정리..

네이트판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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