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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3

[네이트판] 언니의 임신과 무조건적인 배려

출산과 결혼 경험이 없어 여기 분들에게 제가 정말 천하의 못된 동생인지 여쭙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ㅜㅜ 언니와 형부는 결혼 뒤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된 케이스입니다.지금은 임신 6~11주 사이입니다. 조심해야 할 시기이고 모두의 배려가 필요한 시간인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조카가 생기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너무 기뻤고 임신 축하 선물도 하고 먹고 싶다는 거 시켜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버거워 지네요. 형부는 좀 먼 타지역에서 일하고 있어 한 달에 한번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은 저희 가족과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저희가 좀 더 살뜰히 챙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정도라는게 있는데 정말 제 일상 생활을 너무 많이 차지하니까 힘들어요ㅠㅠ 우선 저희 언니의 증상을..

네이트판 2023.06.10

[네이트판] 제가 예민한것일까요 남편이 이상한것 일까요

안녕하세요. 몇일전 임신사실을 알게된 기혼여성입니다. 인생선배님들께 조언과 의견을 듣고싶어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먼저 간단히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30대후반이고 하는일이 따로있으나 지금은 임신준비겸 남편이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남편 호프집은 시즌에 따라 매출격차가 조금 있는데 지금 이맘때가 가장 손님이 많고 특히 주말 피크타임은 앉아있을 시간이 없을정도로 정신없이 바쁠시기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성격상 모르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것을 싫어해서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남편 가게부터 걱정부터 되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했습니다. "평일에 늦게 나가서 2~3시간동안 쌓인 설거지하고 마감 도와주고 그런건 할수있을것같다. 다만 주말 같은경우 업무강도가 쌔기도하고 풀타임으..

네이트판 2023.05.30

[네이트판] 증여받다 자매끼리 마음상하겠네요..

저는 미혼이고 기혼인 자매두명이 있어요. 딸셋인 집이고 부모님은 두분다 계세요. 나이는 30대후반에서 40대초중반으로 세명 다 엇비슷한 나이입니다. 원래 부모님 두분 사시고 저는 혼자 살았는데 7년전쯤 아빠가 암선고를 받으시고 부모님 두분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같이 살고있어요. 아빠는 다행히 수술받고 치료끝에 완치판정 받으시고 관리중이세요. 하는일이 개인시간이 조금 여유있는편이라 서울로 병원다니고 하실때 제가 항상 운전해서 같이 다니고 해서 자매두명이 이점은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둘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으니 아무래도 저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이번에 부모님께서 부동산을 정리하실 계획중인데 이 과정에서 조금 어긋나는상..

네이트판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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