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남편 여동생)가 최근 취직 하면서 원룸에서 첫 자취를 시작 했어요 남편이랑 저는 공동 생활비 빼고 각자 월급 관리를 하는데 그래도 아가씨고 가족이라 생각해서 현금 20만원 주고 갖고 싶다던 10만원대 에어프라이기도 사줬어요(온전한 제 사비로) 제가 회사에서 나오는 포인트가 있는데 1년에 100만원정도 지원이 돼요 그래서 그 포인트랑 제 돈 합쳐서 이번 여름 친정 엄마 생신에 안마의자를 사드리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친정만 사주냐고 입이 댓발 나왔길래 그럼 남편보고도 월급으로 사드리라 했더니 자기는 포인트 없어서 쌩돈 다 내고 해야된다며 투덜 거리긴 했어요 남편이 자주 하는 소리가 결혼하면 한 가족이다, 시댁 친정 나누지 말아야한다고 했지만 제가 일해서 번 돈을 제가 친정 식구한테 쓰는거 아까워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