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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몇달 안된 신혼 새댁 입니다
몇일전 어버이날이 다가와 시어머님께 전화드려 일정 조율하고 저희 신혼집 집들이 오셔서 식사하시라
누나네(시누 식구 애들포함 넷)도 같이 오셔도 된다
결혼하고 첫집들이니까 다 오셔서 식사 하시라
그랬더니 시어머니.
"그래, 하나밖에 없는 시누인데 비위는 맞춰주고 살아야지"
"그래야 우애 좋고 사이가 좋은거다"
"주변 누구네는 며느리 때문에 형제들 사이가 갈라졌다
이말씀 하길래 저는 순간 벙쩌서 그냥 헛웃음 나오고 별 대답 없이 전 "그럼 그때 뵙겠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그 이후로 저 이야기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인 제가 어떻게 몇십년 시월드 경력자 시어머님을 이해 하겠습니까.
그런데 한가지 깨달은게 있습니다.
.
앞으로 하나밖에 없는 시누 비위 따위는 맞춰줄 일은 없을꺼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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