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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시누이 개 돌보는중에 짖음방지기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딱딱키보드 2023. 5.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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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임신했어요.
입덧이 심해서 냄새만 맡아도 웩웩거리고 키우는개 냄새도 예민하게 작용하나봐요
산책도 못시키고 입덧 지나갈때까지만 봐달라고 남편한테 연락했드라구여
남편이 저한테 허락 받길래 마뜩찮았지만 힘들다는데 모른체 하기도 그렇고 알았다고 했죠..ㅋ
산책 하루 두번씩 시켜야하는거는 알고있고 특별히 문제는 없을거다 했어요
제가 11시부터 1시나 2시까지는 엄마식당일을 도와요.
그시간에 문제 없겠냐고 물어봤더니 2~3시간 정도는 안짓고 잘있는다고 했어요..
알려준대로 오전에 산책을 시켜주고 집에서 놀아주다가 저는 일도우러 나가는데 개가 짖었더라구요.
같은층 이웃집에서 알려주셔서 알게됐죠.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짖음방지기를 구해왔고 이틀정도는 그걸 채워주니 안짖었는데 문제는 개한테 이걸 채우기가 힘들어요.물려고하고 으르렁거리고..
남편한테 시누이네가 다시 데려가야될거 같다고 했더니 매정하게 어떻게 그러녜요.
맡길데도 없고 저는 뚜벅이라..ㅠ 멀리까지는 못가요
시누이집 근처 강아지 시설 있는지보고 이용해봐라고 남편한테 시켰는데 아예 냄새도 못맡는 애한테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만..
제가 아직 시누이랑 직접 얘기 오고간건 없어요.
당연히 시누이한테 얘기해야지 싶겠지만 막상 닥치니 데려가라고 쉽게말이 안나와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추가)
많은분들 감사합니다!
짖음방지기가 어떤건지는 알고 있었는데 남편한테 개가 짖었다고 말하니까 대뜸 이걸 구해가지고 왔더라구요.
남편은 안좋다는거 몰랐던거 같구요.
당장에 방법도 없고해서 일단 채웠는데 어쨌든 더는 사용못할거 같아요.
임신한 시누한테 직접 연락해보는건 아닌거 같아서 남편한테 그냥 시누가 입덧약 먹으면서 돌보라고 하라고 했어요.
저보고 너무 한다길래 그럼 어떡하냐고 니가 회사에 데리고 왔다갔다 하라고 소리질러버렸어요.
애든개든 봐준공 없다더니 일부댓글에게 저도 욕을먹어서인지 기분이 좋진 않네요.
시누가 알아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안그래도 처음부터 내키지 않았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보니 욕은 욕대로 먹고 지금이 점심시간이라 엄마식당에 나와있는중인데 개가 짖을까봐 지금도 걱정이 되거든요.
남편한테 출근하면서 맡길데 좀 찾아보라고 했었는데 그냥 나가버렸네요.
내일 바로 데려다주라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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