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댓글 남겨주신거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엄마에게 드렸던 2천만원은 빌려드린게 아닌 그냥 드린거였어요. 다들 당연히 빌려드렸을거라고 생각하는걸 보고있자니 난 보통의 경우보다 할만큼 해줬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 친구분이 나중에 그러시더라고요. 엄마가 절 아주 많이 생각하고 제게 받은 돈은 친구분들께 자랑하면서 따로 통장에 모으고 도박은 오로지 본인의 돈으로 하신거라고요. 근데 어쨌거나 그만한 돈이 생겼어도 저한텐 힘들다고 넋두리하면서 용돈 받았고 도박해온건데 그냥 말장난같네요.. 댓글에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조언들도 잘 읽었는데 도박으로 가족 속을 썩이는 사람이 세상에 이렇게 많다는게 참 놀랐어요. 그이후로 엄마와 연락을 하고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