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가정 5

[네이트판] 돈만 많이 벌어오는 아빠vs가정적이고 친구같은 아빠

제목은 아내가 일케 쓰라 해서 씁니다ㅎㅎ 첫째 임신때 저랑 아내 둘다 학생이고 형편이 어려워서 먹고 싶은거 10번중에 7번정도밖에 못 사줬고 그게 참 미안하고 맘 아파서 아내 재워놓고 대리운전 뛰고 배달 뛰고 그랬습니다 아내랑 저랑 가난하게 커서 우리애만큼은 태어나면 돈 걱정 없게 살게 해주겠다는 일념하나로 작게 시작한 사업이 반년은 빛도 못보고 계속 적자였지만 주변에 형님들이 도와주신 덕에 현재는 규모있는 사업으로 성장했습니다 3년만에 아내가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고 했던 동네로 이사오고 40평대 아파트도 샀습니다 그시간동안 아내는 첫째아이 독박육아였고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저는 20시간 가량을 일하며 어떻게든 아내 고생 안시키고 살게 하겠단 생각이 더 컸습니다 매일같이 친구들 인스타 보면서 누구는 뭘 샀..

네이트판 2023.07.31

[네이트판] 우리집이랑 남친집 분위기 너무 다른거 현타옴..

우리아빠는 ㅈㄴ 가부장적이고 계란 후라이도 못함 당연히 집안일 아예 안함 할줄 아는거라곤 나랑 엄마 오빠한테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거밖에 없음 근데 저번에 남친네 집 놀러가서 남친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었는데.. 남친집 가니까 남친 아빠께서 앞치마 입고 밥 하고 계시고 엄마는 디저트 같은거 만들고 계셨음….남친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걔도 남자임 걘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오는중이었고 밥 다 먹으니까 남친이랑 남친 쌍둥이동생이 같이 그릇 치우고 남친엄마가 설거지 하시고 아빠께서 디저트랑 과일주스 갈아서 주셨음… 진짜 우리집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 진짜 현타 오더라… 나 집가려고 하니까 남친 아빠께서 남친한테 나 집 문앞까지 데려다주라고 하시고.. 집 도착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ㅈㄴ 싸우고 있고 진짜 방에서 엄청..

네이트판 2023.06.12

[네이트판] 최단기간 이혼.. 어떻게생각하세요?

궁금해서요..ㅜ 결혼한지 7개월됐는데 상대방 잘못으로 오만정 다떨어져서 이혼하고싶은데 용기가안나네요.. 주변에 최단기간으로 얼마만에 이혼하셨나요? ------------추가 솔직히 주변 시선이 가장 큰것같아요 금전적인건 제가 남편보다 조금 더 벌어서 상관없어요 물론 여태 혼수며 뭐며 아깝긴한데 상대방이 유책이고 자세히 적을순없지만 싸움을 반복한다가 서로 없는사람처럼 지낸지 2주 넘었어요 결혼생활 5개월정도 되었을때 사건이 일어났고 그 이후로 이혼생각중이구요 이혼하자고 하니 안해준다 못해준다고하는데 소송이 답이겠죠

네이트판 2023.05.16

[네이트판] 친정엄마에게 제가 너무 가혹한가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누구에게도 자세히 이야기해 본 적이 없는데 좀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빠는 어릴 적 생활비를 가져다주지 않고 유흥에 탕진했고 기억나는 마지막 순간엔 엄마에게 폭력도 썼던 기억이 언뜻 있어요. 제가 7살무렵 엄만 이혼하고 친정에 들어가 저와 오빠를 키우셨어요. 그런데 할머니댁에 사는 동안 엄마는 일을 하시면서도 늘 사람들이랑 어울렸고, 연애도 했습니다. 그러며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도 많았고, 저녁 늦게 녹초가 되어 들어오거나,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는 날이 대부분이었어요. 전 초등학생 때부터 오빠와 새벽시간을 보내며 배가 고프면 달걀볶음밥을 직접 해먹고, 오빠 학교 도시락을 싸주기도 하고 그 당시 학교 수련회에도 혼자 짐..

네이트판 2023.05.14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