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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둘중에 저는 둘째구요. 20개월 딸하나 키웁니다.
웟동서는 미취학 아들 둘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늦게 가져서 윗동서네 아들들이
조부모님한테 이쁨많이 받고큰거 봐왔어요.
저희딸이 태어나고 손녀는 처음이라고 또 이쁨많이 받습니다.
시부모님이 손주사랑이 큰 분들입니다.
성별로 차별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윗동서가 자꾸 카톡으로 딸 사진 보내달래요.
너무 이뻐서 자꾸 보고싶다고요.
시가단톡방(시부모님 저희부부 윗동서부부 이렇게 있는방)에
매일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올릴때는 아무말도 없으면서
갠톡으로 연락와서 저러는데... 왜그러는건지?
시가에 다들 보이면 저희딸보고 아이구 니네아빠는 너 어떻게
시집보낸다니?? 이렇게 이쁜데??? 딸은 키워 남주네~~~
이딴 소리를 해요! 남편이 약간 어이없어 하니까
이뻐서 그러지~ 이뻐서!!! 하면서 이상하게 몰아가고.
애기가 과일을 포크로 찍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드리니까
어머어머~ 딸은 다르네~ 여우네~ 상여우~ 우리아들들은
저런걸 못하더라! 하긴 남자애들은 애교를 받는입장이라 ㅎㅎ
너무 어이가 없어서, 불쾌하니까 말조심하라고 하니까
딸엄마들은 너무 예민하다고 주저리주저리 떠들길래 애기데리고
그냥 나왔어요. 남편한테 이제 우리만 가는거 아니면 시가에
안간다고 하니까 알아서 하라는데.
너무 기분 나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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