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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5년전 파혼한 전남친한테 욕카톡

딱딱키보드 2023. 5. 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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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황당해서 객관적으로 제가 욕먹을 짓을 한건지

판에 글올려요.

무려5년전에 결혼준비하다 여러가지로 안맞아서 파혼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중 예비시모의 엄청난 사주?점집사랑도 한몫했구요.

그때 남자쪽 집안이 경제적으로도 좀 기울고 이혼한 집안에 외아들(여자형제는 있었음)이라

시간이 지나면 홀시어머니를 모셔야할 가능성도 높은데 저랑 연애를 해서 본인아들일이 안풀렸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결혼을 하려면 저와 저희 친정에서 아주 낮은 자세로 본인의 잘난아들을 모셔가야(남자가 모은돈0원,능력만 갖춤)허락해준다는 자세였기에 납득할수 없어서 결국 헤어졌어요.



단지 헤어지면서 했던 얘기가

"너희 어머님이 하신 말씀이 다 맞을꺼다

너희 어머님께서 듣고 오신 점사데로 니가 중요한시기고 크게될 인물인데 차라리 나랑 헤어지고 3~4년만 지나면 크게 성공한다는데 괜히 함께해서 그만큼 잘되지 못하면 니곁에서 내가 더 속상하고 힘들것 같다.

분명히 너희 어머님 말씀대로 너가 크게 성공할꺼라 믿는다"


네...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랬지만 점쟁이말을 맹신하는 어머님의 이상한 사고방식에 지쳐 천륜을 거스를수는 없기에 그사람을 잘 다독여 헤어진게 맞겠지요...


아니 그리고 이제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한데 이게 무슨 날벼락 입니까?


5년뒤인 지금 성공못하고 오히려 그때보다 상황안좋다고 저에게 카톡으로 욕을 하다니요...

그땐 그런가족을 둔게 본인 잘못은 아닐테니 불쌍하단 생각이라도 들었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설사 헤어질때 제말을 믿고 큰비중을 뒀어도 5년이나 지나 저한테 이런 행동을 한다는게 정상아닌것 같은데 객관적으로 어떤가요?

 

 

하여튼 사주 타로 믿는것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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