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아이아빠입니다.
아이는 유치원 다니고요. 외벌이에 결혼9년차네요.
연봉 7000에 평범한 가장입니다.
살면서 이런저런일이 있었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실제 있는 그대로 작성한 내용이니 저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ㅡㅡㅡㅡㅡㅡ
제가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ㅡ아이등원 오전8시30분~ 학원포함 하원 저녁 6시
ㅡ집안일 : 집청소, 빨래(게놓지는 않음), 아이 등하원
ㅡ밥을 아예 안차립니다.
저는 하루에 1끼도 못 얻어먹고 아이는 아침에 빵
저녁은 돈까스,치킨,삼겹살만 줍니다.
(저는 같이 먹던지 사먹고 오던지, 고기같은거 제가 직접 굽거나 집사람이 차릴때는
반찬1도 없이 고기,햄 구워놓으면 제가 밥 퍼먹습니다.)
이것도 귀찮아서 일주일에 저보고 퇴근후 애랑 먹을꺼 사오라 하거나 외식 빈도가 많습니다.
밥은 밥솥에 밥을 할때도 잇고 안할때도 있습니다.(제가 하는 경우도 있어요)
냉장고 개판, 쓰레기통 분리수거 없이 봉지에 플라스틱,치킨뼈, , 셜겆이 3일에 식기세척 합니다.(쓰레기는 제가 버립니다.)
ㅡㅡㅡㅡㅡ
그동안 고치라고 좋게,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냥 짜증이 나고 회의감들고 같이 살고싶지 않아요ㅜ
ㅡㅡㅡㅡㅡ
너무 경제 관념도 없고 아이 교육이나 놀아주지도 않습니다.
등원도 제가 시킬때도 몇번씩 되고요, 와이프가 늦잠 자서
등원에 늦은 경우가 한달에 4번 됩니다.
게임도 좋아합니다.(게임하면서 밥,간식 먹어요)
애도 저녁에 제가 재웁니다.(진짜예요)
와이프가 집안일을 하긴하지만 너무 무책임하고 인생을 막사는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와이프 쉰다고 제가 육아를 거의 2일 다합니다.
주말아침에는 와이프 푹잡니다. 제가 애 밥줘요.
(키즈카페에 가요)
ㅡㅡㅡㅡ
혹시라도 이혼을 준비한다면 어떤 증거자료를 남겨두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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