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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못 미더워..
엄마가 등산다니면서 알게된 아저씨인가본데
만난지는 몇개월 되었나봐
근데 이 아저씨가 만나면서 자꾸 엄마한테 돈을 빌려달라해
인격적으로 이상한 사람은 아니야
돈도 아직까진 꼬박꼬박 갚기는 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문제는 사기꾼처럼 말이 너무 많아... 본인이 사업을 하는데
무역업을 한다나봐. 본인말로는 무슨 중개상? 브로커라는데..내가 보기엔 딱 사업병 걸려서 입만 터는 걍 허세병 걸려서 사장님 소리 듣고 싶어하는 인간이야
문제는 엄마가 이 아저씨랑 결혼을 생각한다는 거지. 그리고 저 인간이 입 터는거에 홀려서 온갖기대를 하는 것 같은데ㅡㅡ
근디 계속 돈 빌려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난 너무 찜찜하고 싫어ㅜㅜㅜ뭐 실질적으로 되는것도 없고 수중에 돈없는 사기꾼 같아
그렇게 잘났는데 왜 엄마한테 소액을 꼬박꼬박 빌려가고 점점 액수도 늘리냐고..
그래서 이 문제로 엄마한테 얘기를 했더니
엄마는 자꾸 이상한 사람이 아니래. 너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래.. 되려 나한테 화내고 신경질 냄ㅡㅡ
난 이 아저씨가 너무 영악한 것 같고 엄마는 세상 물정 모르는거 같단말이야... 잘 속고... 하
어떻게 해야하지..??? 내 남친이 그렇다면 걍 주변 인맥뒤지고 폰도 보고 이것저것 서류도 떼볼텐데 문제는 저 아저씨를 내가 알길이 없어..
그래서 말인데 흥신소로 증거 수집을 해보는건 어떨까..
검색해보니까 흥신소 어플도 있던데 그런거 쓰는건 별로일까..?(ㅌㅈㅌ같은)
다른 방법이라도 있으면 혹시 도움좀 줄래??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ㅠㅠ
진짜 결혼은 아닌거 같아 너무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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