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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오늘 새벽 속이 너무 아파 응급실을 갔고
대기줄이 꽤길어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너무아파서 눈감고 기다리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발등에 통증이 느껴져 발작하듯이 놀라며 일어났습니다
알고보니 옆에 앉아있던 애기(3-4살정도?되보임)가 제 크x스 에 잔뜩 달린 지비츠들을 보며
신기했던건지 떼가려한건지..만져댔나보더라구요
근데 제가 놀라면서 깬거라 깨는와중에 의도치않게 발길질을 했나봅니다.
그 과정에서 제 발이 아이의 이마에 부딪혔고,
지비츠에 긁혀 손톱으로 긁힌정도의 상처가 났습니다.
피가 나지도 않았고 깊이 까진것도 아닌 말그대로
살짝 긁힌 정도였지만 일단 아이가 너무 울어 저도 놀라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아이아버지께 사과드리고 약값이라도 하시라며 가방에 있던 현금3만원을 건네드렸어요
근데 사람많은 대기실에서 크게 우는 아이보다 더 큰 목소리로,다 큰 여자가 이만한 애를 발로 차냐고 이것도 진료받고 청구할거다 신고할거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실수인 상황이었고. 아이가 크게 다친것도 아니며 약값을 드렸는데도 제가 비난받아야할 상황이었나요??
심지어 원인제공은 아이측에서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제 순번이 되어 진료받으러 가야해서 휴대폰번호 찍어드리고 급히 들어갔는데,
새벽부터 지금까지 협박성의 문자가 옵니다..
아이가 트라우마가 생겨 아직까지 울고불고 한다던지,정신과에 피부과등 진료받고 전부 청구하겠다 하시더라구요
이런 상황에 제가 모두 부담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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