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만 셋 키우는 주부입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조언받고싶어서요.. 남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어요 전날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고 사이좋았는데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왔어요 회사에 연락해보니 이미 퇴직금 월급 정산받아서 퇴사했다고 몰랐냐고 하더라구요 바로 가출신고부터 했는데 이 사람이 누구랑 연락하고 지내는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통장입출금 내역부터 조회하니 여기저기 모르는 이름으로 백단위로 주고받고 현금이 생기면 다 뽑아가네요 그러던 중 회사 사람한테 연락이 왔어요 퇴사 이틀전에 집에 일이 생겼다며 급하게 백만원을 빌려갔대요 언제 줄수있냐는데 그때 핸드폰이 두개인걸 알았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핸드폰 쳐다도 안보고 손도 안댓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