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언니와 크게 싸웠는데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요.. 저는 올해 20대 중반이 되었고 언니는 30대 초반입니다. 언니가 몸이 안 좋고 우울했어서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어요. 6년을 놀았고 작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최근 들어 계속 그만 두고 싶어하는 눈치더라고요. 자기는 사회생활 하는 게 체질에 안 맞고 너무 쉬고 싶대요. 문제는 언니랑 저랑 둘이 나와 살고 있다는 거예요. 생활비가 도저히 감당이 안 되니 두세달 쉬더라도 다시 일을 했으면 싶은데 아무 생각도 계획도 없습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해서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제 돈으로 먹고 입고 했고 형편도 안 좋은 편이라 대학 졸업 후에는 아주 가끔 10만원 정도 용돈 주시는 거 외에 부모님께 받은 거 없어요. 그런데 언니는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