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엄마가 아침에 겪은 이야기를 듣고 너무화나서 글 씁니다. 저희 엄마는 오전 7시에 위덕대학(종점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시는데 학교 한 정거장 전 사람들 다 내리고 마지막까지 저희 엄마 혼자 타십니다. 승객이 한 명 밖에 없어서 그런지 같은 기사님이 오늘까지 세번째 아무 말도 없이 편의점 간다고 문 다 닫아놓고 볼일보고 오길래 저희 엄마가 바쁜 출근시간에 너무하신거 아니냐, 이러시면 안되지않냐 라고 했더니 대꾸도 없이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그때부터 기어가듯이 서행했고 (차가 거의 없는 도로라 10키로 정도로 천천히 감) 목적지 도착해서는 정차만 하고 문을 안 열어줬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멈춰서 있었고 재차 문을 열어 달라해도 끝까지 안 열줘서 겁이 난 엄마가 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