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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시어머니는 왜 내생일에 밥을 먹자하는건지

딱딱키보드 2023. 6.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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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어머니가 제 생일이라 밥먹자고 해서 신랑과 대판싸움
작년에 내생일인데 신랑놈이 시어머니 회랑통닭 좋아하시니깐 사가서 먹자고 함 내생일인데? 심지어 난 회 통닭 그닥 안좋아함 그런데다 전날.또는 당일 전화해서 통보식으로 밥먹자 함 매번
작년에도 역시나 전날 연락옴 며느리생일이니 밥먹자
가기 싫다싸우다 그럼밖에서 먹자하고 고기먹고 20만원받고 반은신랑줌 ㅡㅡ
작년에 밥먹고 헤어진 후 신랑한테 난 이런챙김 받고싶지않다 내년부턴 이런일없도록해라 하고 끝냄
신랑은 이해못함 이렇게 챙겨주는게 어디냐 난챙김받고싶다 이럼 (올해부터 챙김받음 친정 멀리살어 돈만보내주심)
역시나
어제 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옴 며느리 생일이니 밥먹자
신랑이 와이프생일인데 왜엄마랑 먹냐 둘이 먹겠다라고 하고 지난주말빕먹지않았냐 그걸로 먹은셈치라고 말을함
난 잘했다고 함
오늘 또 전화옴 낼밥먹자고 .(어제싫다했는데 왜또전화하냐구요!!!!!!!!!)
(전화도.처음엔 나한테.많이 하셨음 자주보는데도 삼십분 이상씩 통화해야했음 ㅡㅡ
어느순간 전화안받음 전화오면 신랑 바꿔줌 그렇게.하다보니 전화안옴 )
신랑 낼약속있다안된다 함 그러니깐 일요일에 먹자고 하..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생각만해도 화가나고 짜증이남
어차피안먹을건데 왜 이딴걸로 기분이 찝찝해야되는지 그게 넘 싫음 신랑놈은 속으로 그게 뭐가힘들다고 용돈도 받고 좋지 생각할거임 내알바아니지만
그리고 내생일이라고 밥먹자는게 곧 술을 먹는거임 점심한끼를 먹어도.두세시에먹으니 하루가.통으로 날라감..
지금 임신중이라 술도 못먹어 생일이라고 내가좋아하는거 먹는것도아니야 고깃집가도.내가.고기구워 고기굽고 있는데.많이 먹으라고해 (먹을시간이 어딨어) 고기 다먹을때쯤 그때서야 많이못먹어서 어떡하냐 어여먹어라 고기 찌끄러기만 남아있음 잘먹어도 눈치보임 먹는데 자꾸 쳐다보니 먹는데 계속 쳐다보심.나만느끼는 그런게있음
지난주말도 고깃집가 내가 고기구워 시어머니 맘에도 없는소리 내가구울께 라고하는데 네그러세요 하는것도 웃겨 (지금까지 고깃집감 내가 고기구움 신랑한번 시켰는데.그렇게 눈치가 보임 차라리 내가굽고.덜먹는게 편함)
다먹고 2차가재
임신해서 배불러 있는 며느리한테 그게할말인가 술을 먹었으니 운전은 당연 내가해ㅡㅡ말로는 배려하는 듯이 힘들지? 괜찮아? 라고하지 아들놈이 봤을땐 본인엄마가.내생각을.많이해주구 배려해주는것처럼 보여 뿌듯해 할놈임
얼마전 시아버지.시어머니 신랑 셋이 시댁서.회에.소주먹음
소주사다놓은거 다먹음 시어머니 더먹자함 신랑 그만먹자 라고하니 시어머니가 소주 사온다.하심 시어머니 날부름
소주사오라고함 ㅡㅡ ........
신랑이.들음.개난리침.실수하는거라고 그때뿐임 ..
이런게 한두가지가.아님 ...

결혼초 일요일 저녁시간.다되갈쯔음 지나가는.길인데 저녁먹자고 고기사간다고 급 연락해서오셔
일다니시는데 퇴근하시구 울집
도착30분전 저녁먹자고 오셔
낮에전화해서.저녁먹자고해
곱창전골.밀키트 사다드렸는데 어케 끓이는지 모르시겠다면서 와서좀해서 같이 먹자고해 요리잘하심..
집이넘가까워서그런가...걸어서10~15분거리
신랑몰래용돈주더니 절대얘기하지말고 혼자써 라고하더니 다말해 ㅡㅡ
반려견 키우는데 10년됨 남주라고해 왜키우냐는.식으로 얘기해
개는 싫은데 울집은 오고싶어해서 이뻐하는 척은 엄청하셔
지금은 임신중이라 오진않으시니 다행이라 해야할지
아기태어남 얼마나 올까.벌써부터.두렵고

시누는 시댁가서 김장담그는데 힘들어서 인상쓰고있었는데 시누 시어머니가 들어가서 쉬라니깐 바로 들어가서.쉬었다고 이얘길 시어머니가 저한테 하시드라구요
전시댁 김장할때 신랑이 오지말고 저녁만먹으러오라는데 눈치보여 밥이넘어가겠나요 가서.다.도와드렸죠...잘시키시더군요...
갑자기 기억나는건 전 뒷정리하는데 주방에서 굴이랑고기랑 김치양녕 절인배추에 싸서 아들입에만.쏙 넣어주더군요


그냥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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