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결혼이 너무 후회됩니다.
저는 와이프 이고요
남편과의 일을 사실 그대로만 적도록 할게요
사건의발달은 시어머니께서 친정어머니의 김치 맛을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맛있다고 좀 달라고 하신적이있어요.
저희집에 애기봐주러 오셨을때 식사하며 김치를 드신거같아요
그때, 너희 이거 먹을거냐 가져가도 되냐 물어보셨고
친정엄마가 저희 먹으라 담가준 김치이기에
새로 드린다하고 한번 챙겨드렸었어요
그걸 다 드셨는지 친정엄마 가게로 직접 찾아가셔서
김치 좀 달라 하셨나봐요
(친정엄마가 식당하십니다)
김치 만들어져있는걸 바로 내드리는게
아니라 익은김치 말고 새로 담가드리기때문에
친정엄마가 새벽부터 하루종일 일하시고 퇴근후
집가서 밤에 새로 만들어 드렸다고해요
그 사실을 알게된 제가
친정엄마는 가게 일만으로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걸 알기에, 그렇게 직접 가셔서 달라고 부탁한것도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도 친정엄마가 그렇게 새벽같이 일 하는걸 알고계시니까요.
그런데 이제 남편입장은
1. 시어머니가 김치를 새로 만들어서 내드리는지 있는걸 그냥 내주는건지 알고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그걸 어떻게
확신하냐 합니다
또 가게 들르실때 시어머니가 사돈집에 어디서 지인한테 받은 오이, 상추 같은걸 갖다주십니다.
엄마말론 받았을때부터 식재료 상태가 어디서 받은거같다고 하셨고, 한번은 직접 말로 지인이 준거라 하셨답니다
전 이렇게 어디서 받은걸 주시는것도 싫어요
남편입장
2. 어디서 받은게 더러운것도 아닌데 뭐가 잘못이냐
서로 포인트가 너무 다른거같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도 대화가 안되고 오히려 남편은
시어머니 편을 들며 저에게 저런애랑 같이 못살겠다하네요. 기가 너무 막힙니다
어떻게 이해를 시켜줘야할지 알려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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