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초반 예신 입니다. 다음달 결혼예정으로, 가끔 만나는 고등학교 동창인 미혼 친구들이 있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은 아이가 어린경우가 많아 자주 만날수 없고 정말 친한 친구 외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이번 결혼하면서 결혼 알림으로 미혼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겼고 제 결혼식도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혼친구들에게 연락했을때는 저보다 기뻐하며, 너무 잘됐다, 식장에서 보자, 아이때문에 식 전에 보긴 힘들겠지만 꼭 가겠다는 얘기를 들어서 내가 나쁘게 살진 않았구나 하고 내심 기분이 좋았어요. 식장을 예약하면서 단체 톡(3명)에 며칠에 나 결혼 한다고 알렸더니 친구중 확인하고 대답도 하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바빠서 그런가 보다 하고 별말은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는 원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