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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2

[네이트판] 우리집이랑 남친집 분위기 너무 다른거 현타옴..

우리아빠는 ㅈㄴ 가부장적이고 계란 후라이도 못함 당연히 집안일 아예 안함 할줄 아는거라곤 나랑 엄마 오빠한테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거밖에 없음 근데 저번에 남친네 집 놀러가서 남친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었는데.. 남친집 가니까 남친 아빠께서 앞치마 입고 밥 하고 계시고 엄마는 디저트 같은거 만들고 계셨음….남친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걔도 남자임 걘 재활용 쓰레기 버리고 오는중이었고 밥 다 먹으니까 남친이랑 남친 쌍둥이동생이 같이 그릇 치우고 남친엄마가 설거지 하시고 아빠께서 디저트랑 과일주스 갈아서 주셨음… 진짜 우리집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서 진짜 현타 오더라… 나 집가려고 하니까 남친 아빠께서 남친한테 나 집 문앞까지 데려다주라고 하시고.. 집 도착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ㅈㄴ 싸우고 있고 진짜 방에서 엄청..

네이트판 2023.06.12

[네이트판] 처갓집에 깄다오면 더 우울해집니다..

익명을 빌려 조언을좀 얻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돌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닌 혼자서 저를 키우기 위해 안해보신일이 없을정도로 고단한 삶을 사셨어요. 늘 양육시설에 맡겨져 있었고 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시려 노력했지만 절약이 몸에 베이셔서 부끄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게에 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종업원에게 한두마디 불만을 얘기합니다. 안해도 되는 얘기를요. 성격이 억쎄고 남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그냥 하십니다. 근데 전 그게 다 여자혼자 저를 키우기 위해 잡초처럼 살수밖에 없으셨던 어머니가 늘 불쌍했습니다. 여자로써 어머니로써 늘 마음이 아팠죠. 작년에 어머니는 그렇게 사시다 아버지 찾으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했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런데요. 처갓집은 제가 그동안 너무나 꿈꿔왔던 ..

네이트판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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