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블라인드에 올라온 친정엄마의 혼주한복(당의+캉캉치마)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글 적어봅니당.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나는 6년전에 결혼식을 올렸음 시누이가 둘 있었는데 결혼식 당일 큰시누는 조선시대 기방에서나 볼법한st의 진한 보라색의 시스루 한복을 입고 왔었고, 작은시누는 하얀색 당의에(펄이 들어간 실로 바탕엔 꽃모양 자수들이 수놓아져 있었고 당의 중간에 동그랗게 덧대어진 곳에 형형색색의 자수들이 수놓아져있었음) 치마는 은박의 화려한 꽃문양이 박힌 분홍 치마였음 꼭 신부한복 같았음 시어머니는 황토색계열의 한복이었음^^;;; 어쨌든 식이 진행이 되고…큰시누에겐 딸이 두명있음 당시 8살 6살이었는데 내 의견은 묻지않고 아이들이 화동을했음 그러려니 했는데 아이들이 낯을 너무 가리기도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