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결혼 6년차입니다. 남편은 형 있고, 저희집은 오빠 있습니다. 결혼 전 양가 부모님들께 애 안낳는다고 말하고 결혼 후 당연히 애 없습니다. 저희는 애 없이 늘 연애하는 기분으로 다툼 없이 잘 살고 있고, 양가 부모님들도 아무 말씀 없으신데 대체 왜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이 "애 안낳는데 왜 결혼했냐?" 라는 질문들을 종종 할까요? 저 질문 들어오면 "애 낳을라고 결혼해요?" 라고 답변 해버리기는 하는데 진짜 속 답답해서 하소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