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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2

[네이트판] 가난은 대물림이라는게 진짜 공감된다

5년된 남자친구랑 결혼을 결심하고 연애했지만 헤어진지 한달째입니다. 아직까지도 좀 마음이 아프긴 아프네요.. 여기서 다들 그러더군요.. 지팔지꼰 이라고 안그러기위해서 마음을 다잡고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 대학교 등록금,학비 전혀 도움안주셨고 20살이후로 한번도 용돈은 주신적없고 군대갔다오고난뒤 당연히 잠깐 부모님과 살수있는건데 돈구해서 자취하는거아니면 생활비로 50만원씩내며 집에서생활하라하시고 매주 1주일에 한번씩 전화오셔서 돈없다, 공과금이밀리네~~ 힘드네.. 하시면서 앓는소리.. 성인이후부터 4년제대학비며 등록비며 아직까지 학자금은 남아있더라구요 치과비 병원비 수술비등등 이때까지 한번도 내주신적없구요 오로지 혼자 감당했는데 결국 어머니가 원하시던 소방관공무원이 되었고 그뒤부터는 착한척에 힘들게살아서..

네이트판 2023.06.18

[네이트판] 엄마가 결혼하란 얘기 할때마다 죽고싶어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네이트판 중학생때부터 종종 봐왔는데 제 글 써보는건 난생 처음이네요 ㅎㅎ 결시친에 현명한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 저도 남겨봅니다 2살때 이혼한 아버지는 알콜중독이었어요 없는 셈 치고 살고있어요 아는것도 배운것도 없는 28살 남편 없는 여자는 저를 위해 살았습니다. 다단계도 해보고 방문판매도 해보고 미용일도 배워보고.. 난생처음 컴퓨터를 배워서 사무직 일을 시작하고 무시란 무시는 다 들으면서도 저 하나때문에 버티셨어요 20살때부터 경제적 독립했어요 어떻게든 엄마한테 다 갚아드리고 꼭 엄마랑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생각뿐이었거든요 지금도 그래요 학비 용돈은 물론이거니와 엄마 생활비며 소파 에어컨 차도 사드렸어요 대학때 야간알바까지 3개를 해가며 돈 벌었거든요 지금 하라면 못하겠어요 ㅋㅋ..

네이트판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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