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1년 반쯤 됐습니다. 29살에 같은 회사에서 만났구요. 은행권이라 둘 다 연봉은 적지 않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담당을 저는 요리, 설거지 / 남편은 청소 이렇게 나눴어요. (나머지는 대충 같이 함) 근데 남편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진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 엄마랑 아빠 둘 다 잔소리 안하는 성격이인데 특히 엄마가 진짜 쿨하고 무던한 성격이라 잔소리 들을 일이 없었어요 공부해라, 방청소해라 이런거에 대해 그냥 시험기간인데 도대체 공부 하는 걸 볼 수가 없네, 아유 더러워 이러고 한 마디 하는게 끝인 느낌? 솔직히 저나 언니나 어디가서 잔소리 들을 애들이 아니었던 것도 맞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잔소리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정말 싫어합니다. + 불만 없고 화도 없고 다 그냥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