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입니다.고향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저보고 축사, 축가, 부케 받아 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친구가 너무 없어서 축사, 축가 부케 다 해줄 수 있냐길래 축사 축가는 못하겠고 부케 받아주고 가방순이 해줄 수 있다고 기쁜 마음으로 오케이 했습니다. 그리고 나 2주 뒤에 휴가로 고향 내려가니까 친구한테 그 때 만나서 청첩장을 달라고 했고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2주 뒤에 고향 내려갔는데 친구가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친구 SNS 비계를 보는데 거기에다가 '아 청모 때마다 밥 사주기 아깝고 귀찮다 ㅠㅠ' 이런식으로 적어놨더라구요..? 이런 글을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연락 먼저 올 때까지 기다려봤습니다. 그런데 휴가 있는 2주 내내 연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