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네이트판] 강아지는 진짜 아무나 못키우는듯

딱딱키보드 2023. 12. 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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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모 국제결혼한 사촌언니보러 일년에 한번씩 외국가심
이번에는 고모네가 키우는 반려견을 우리가 맡아주게됌
집에온지 5일째인데 상상했던것보다 훨씬힘듬
일단 아침마다 강제로 기상하게됨
추워서 산책 하러 나가기 싫지만 배변 해야되서 나가야됨
갔다오면 발씻기고 몸도 닦아줘야됨
집에있으면 공이나 장난감 계속 물구옴 놀자고ㅋㅋ
활동량이 엄청남ㅋㅋㅋ
글고 집에 혼자 못놔둠
한명은 집에 있어야됨
내가 잠깐 마트갔다올려고 나갔다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짖는소리 들려서 깜짝놀라서 집에 다시 들어왔다가 데꾸나감
누가 외출하면 따라서 문앞까지 갔다가 문밖으로 사라지면 짖음
다른가족이 얘를 불러서 공을 던져주든지 해야 안짖음
그래도 너무 귀엽고 이쁘지만 체력이 약하디약한 나는 힘들어서 앞으로 키울일 없을고 같음
생각밖으로 이것저것 해야될게 많음
왜 신중하게 개를 키워야하는지 알겠음
개를 찐사랑하는 사람만이 키우길
가벼운 생각으로 데려왔다가 자기몸힘든거 생각나면 개가 미워질거고 그다음은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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